‘2025년 DMZ OPEN 페스티벌’ 오는 8월부터 개최 예정 > 웰빙 TOP뉴스

사진) 2024년 국제음악회 모습

사진) 평화 걷기 모습

사진) 평화 콘서트 모습

사진) 평화 학술포럼 모습

경기도가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페스티벌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경기북부 접경지역 DMZ(비무장지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평화의 선율(예술) ▲지식의 울림(학술) ▲경계를 넘는 움직임(스포츠) ▲분단과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열린 ‘종합축제’를 컨셉으로 한다.

행사는 다양한 일정으로 개최된다. 

우선 8월에는 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는 ‘DMZ OPEN 전시’가 예정돼 있다.

‘열린 DMZ’의 방향성에 맞춰 ‘함께하는 DMZ’로 기획된다.

여기에서는 평화 가치를 담은 시각예술 작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9월에는 DMZ OPEN ‘콘서트’와 ‘국제음악제’가 개최된다. 

콘서트는 대중공연 분야의 장르를 추가해 도민들의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음악제는 저명한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함께 클래식 외 전통음악 등을 가미해 음악적 다양성을 선보인다. 

10월부터 11월에는 DMZ 일대를 직접 걷고, 뛰며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 걷기’와 ‘평화마라톤’ 등 스포츠 행사가 진행된다. 

또 국내외 유명 석학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실현 가능한 정책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행사, ‘에코피스포럼’을 열어 올 해 페스티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와는 다르게 경기도가 직접 추진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앞으로 관련 준비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행사 입찰 공고는 제한경쟁입찰인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4월말부터 진행하고, 타 사업들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DMZ OPEN 페스티벌’ 누리집을 개설해 구체적인 행사 일정과 계획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과장은 “DMZ는 생태ㆍ평화ㆍ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변화되고 있다”면서, “페스티벌을 통해 평화 공감대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