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요금, 카드만 받습니다”.. 경기도, ‘현금없는 버스’ 시범 운영
오는 7월 1일부터 ▲(시흥)3302, 3202 ▲(수원)7002 ▲(화성)6012 ▲(양주)8300번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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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6-02 12:40본문
버스정류소 안내문)
경기도가 현금 사용 감소 추세에 맞춰 요금을 카드로만 받는 이른바 ‘현금없는 버스’ 도입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시내버스 요금 관리 효율화 △배차 정시성 확보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서다.
오는 7월 1일부터 실시한다.
우선 고령층이나 외국인 관광객 등 현금 사용자가 적은 도내 4개 시 5개 광역버스 노선이 대상이다.
자세히는 ▲(시흥)3302, 3202 ▲(수원)7002 ▲(화성)6012 ▲(양주)8300번 버스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금 사용자의 혼란이 없도록 6월 초부터 미리 해당 노선의 차량과 정류소에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 등을 붙이고 경기버스앱 등을 통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교통카드를 분실했거나 오류가 있으면 현금 납부 대신 버스 내 비치된 요금 납부안내서를 통해 계좌 이체하면 된다.
아울러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THE 경기패스, G-PASS 등 카드발급도 안내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그 효과와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보완해 대상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현금 사용율 감소와 시민의식 선진화’라는 시대 흐름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업 기간에 승객의 불편이 없도록 충분한 사전 홍보와 운전자의 친절한 안내, 특히 승차를 거부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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