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와 남동부 지역 25일~26일 오전 최대 100mm 이상 강우 예상
도, 25일 18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발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8-25 14:56본문
사진)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에 25일부터 26일 오전까지 북부와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00mm 이상의 강우가 예상된다.
이에 도가 25일 18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본격 대응에 돌입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관내 31개 지자체에 도민의 안전 확보를 강조하는 특별 공문을 보냈다.
‘재난대응은 과잉대응 원칙’으로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을 당부하는 내용이었다.
자세히는 ▲부단체장 중심 현장 대응력 확보 ▲선행 강우 지역 사전 예찰과 통제 ▲호우피해 발생지역 2차 피해 예방 ▲재난문자와 경보시스템 등 적극 활용 안내 ▲침수지역 진입금지와 사전통제 실시 등이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자연재난과와 하천과, 산림녹지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35명이 비상 근무한다.
이들은 각 시ㆍ군의 호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현장을 지원한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호우경보나 홍수특보 등 본격적으로 강수가 집중되는 경우 안전한 대피가 어려울 수도 있다”며, “주의보가 발효되면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고, 선제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