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전방 평화의 문을 음악으로 열었다”..
6일 ‘2025 DMZ OPEN 콘서트’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9-08 14:00본문
사진) 콘서트 모습
대한민국 최전방 평화의 문을 음악으로 열었다.
경기도 ‘DMZ OPEN 콘서트’가 지난 6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1만 2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도가 ‘2025 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로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DMZ,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비무장지대’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음악으로 긴장과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적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 지역을 ‘넘지 못할 닫힌 공간’이 아닌 ‘감동과 연대의 열린 공간’으로 전환해 국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의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감성 발라더 성시경 △파워풀한 퍼포먼스의 전소미 △강렬한 래핑으로 ‘MZ 대통령’이라 불리는 이영지 △청량미 가득한 걸그룹 유니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차세대 보이그룹 에잇턴 △5세대 슈퍼루키 유스피어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꾸몄다.
관객들도 뜨거운 환호와 호응을 보내며 평화의 메시지를 같이 전했다.
공연에 치러진 참여형 프로그램도 인기였다.
관람객들은 △평화응원봉 만들기 △평화 바람개비 타투 판박이 △DMZ 아트 포토존을 통해 공연의 의미를 더욱 가까이 느꼈다.
여기에 스페셜존 관객에게 제공된 문글라스와 종이테이블ㆍ의자 세트는 현장 몰입감을 더했다.
이번 콘서트는 앞으로 각종 전시와 국제음악제, 포럼, 마라톤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과 자세한 사항과 일정은 ‘DMZ OPEN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 들어가면 알 수 있다.
김태현 평화협력국장은 이와 관련 “오늘 콘서트는 음악으로 마음을 열고, 문화를 통해 평화를 말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DMZ를 중심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평화 문화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전글경기도,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전자 공매,. 최고 낙찰가 피아제 시계 1510만 원 25.09.08
- 다음글수도권 전세대출 더 조인다.. 수도권 1주택자 한도 2억 2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