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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 교정, 첫단계인 치아교정 방법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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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2-09 10:0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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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에게서 주걱턱만큼 빈번하게 나타나는 돌출입은 정상적이지 않은 교합으로 자연스럽게 입을 다물기 힘든 것은 물론 돌출된 앞니로 인해 입술이나 치아에 손상의 가능성이 높다. 또한 뾰로통해 보이는 첫인상으로 인해 대인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기능적·미용적 측면을 고려 해 치아교정이나 수술을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돌출입 교정을 받기 전 먼저 체크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정현성 원장(서울퍼스트치과)은 치아교정을 받을 것인지, 수술교정을 받을 것인지 결정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치아교정 만으로도 돌출입의 교정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뼈 자체가 돌출되어 있거나 치아교정 만으로 개선효과가 미미하다면 수술교정 후 돌출입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돌출입의 미용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기능적 문제까지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해 볼 것은 것은 치아교정이다. 돌출입 치아교정 중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앞니를 후방으로 이동시켜 입술이 자연스럽게 다물어 지도록 해 주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교정을 하게 되면 코와 턱 끝이 상대적으로 더욱 또렷하게 보이게 된다.

돌출입 치아교정 시 주의할 사항으로는 치아를 이동시키기 위한 뒤 쪽에 공간 확보이다. 이를 위해 대부분 작은 어금니를 발치하게 되는데, 대칭과 치아의 맞물림을 위해 상하 좌우 4개의 발치가 필요하며, 아래보다 위가 심하게 튀어나온 경우는 위쪽 2개만 발치하기도 한다.

돌출입에서 발치공간은 앞니가 가능한 후방으로 많이 이동하는 것이 유리한데, 치료의 역학상 작용반작용의 원칙이 작용하므로 어금니가 앞쪽으로 이동하는 것은 당연하다 것. 이 현상은 아래치아보다 위쪽치아에서 더 많이 일어나는데, 이는 뼈의 밀도차이 즉 골질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발치공간을 폐쇄하고, 치아의 맞물림과 배열을 마무리하면 돌출교정은 마무리가 되는데, 돌출입 치아교정은 대략 2년 내외의 치료기간이 소요된다. 교정치료 후에도 보정기라는 유지장치를 장착하여야 하지만, 유지장치는 스스로 탈착이 가능하며 중요한 대화나 식사, 잇솔질 시에는 빼어둘 수가 있어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정현성 원장(서울퍼스트치과)은 “예전의 치아교정에서는 어금니의 전방이동을 막기 위해 헤드기어 등의 구강외 장치나 입안의 복잡한 장치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미니 스쿠루(혹은 미니 임플란트)를 이용한 교정으로 발치공간을 돌출개선을 위해 고스란히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돌출입 교정이 그 만큼 용이해 졌다.”고 말한다.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미니 스쿠루는, 치과용 임플란트와 성분은 거의 비슷하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잇몸에 삽입이 용이하고 교정 중간이나 교정 후에 쉽게 제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물론 잇몸에다 장치를 한다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시는 사람들도 있으나, 비교적 안전하고 통증이 심하지 않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치과 의사들의 조언.

하지만, 뼈 자체가 돌출되어 있거나 치아교정만으로 개선효과가 미미하다면 수술교정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수술교정은 수술이라는 부담감은 있지만 치료기간의 단축이라는 장점 또한 지니고 있다.

돌출입 수술교정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치아교정처럼 발치를 하, 앞니 쪽 뼈를 절단하여 후방으로 이동시키는 전치부 분절골 수술이 한 가지 방법이고, 위턱과 아래턱을 모두 움직이는 양악수술이 나머지 하나이다.

수술을 하게 되더라도 돌출입은 수술 전과 후에 치아교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또한 전신마취가 필수이고 자체의 난이도가 높은 수술인 만큼 숙련되고 경험이 많은 구강외과의사와 교정전문의의 협진 체계가 완벽히 갖추어진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이다. [서울퍼스트치과 정현성 원장]

황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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