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장마때 4대강 사업 효과 입증됐다 > 주요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올 장마때 4대강 사업 효과 입증됐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1-08-16 07:16 댓글 0

본문



국토해양부는 8월12일 자 경향신문 「“4대강사업 홍수 예방, 정부 주장 허구성 드러나”」 제하의 기사에 대해, 예년보다 많은 강우량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사업 효과는 입증됐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장마기간(6.22~7.17)에는 비 온 날이 예년보다 일주일이나 늘어난 데다 전국 평균 강우량도 642미터로 예년의 2.5배 많았으나 4대강 준설효과로 본류 주요 지점별 수위는 2~4미터 가량 저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류에 연결되는 지류의 홍수위도 함께 낮아지게 돼 4대강 유역에는 농경지·가옥 침수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으며, 이번 장마와 비슷한 강우량을 기록한 1998, 2006년과 비교할 때 피해규모는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서 언급한 1일 강우량의 경우 실제 홍수양상 판단에는 1일 강우량보다는 강우지속기간의 누계강우량이 더 중요한 요소라며, 올해 장마의 누계강우량은 2002년 루사, 2003년 태풍매미와 유사하거나 그보다 더 컸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수일에 걸쳐 지속적으로 발생해 하천의 통수능력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하천으로 흘러들어오는 물을 얼마나 빠른 시간내에 배수시킬 수 있는지 여부가 수해 방지의 핵심 관건이라며, 간선 수로인 본류의 수위를 준설을 통해 낮게 유지함으로써 홍수소통능력을 증대시켜 유역 전체의 홍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보도내용 중 왜관철교 붕괴 및 재퇴적 현상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왜관철교는 낙동강 본류구간에 위치한 교량으로, 본류를 준설할 때 생긴 단차로 인한 지류에서의 침식과는 무관하다고 밝히고, 왜관철교는 1905년에 가설된 노후교량으로 현재 전문기관에서 피해 원인 분석 및 안전진단 중이며 진단 결과를 토대로 복구 공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준설 물량의 10%가 다시 쌓여 이를 다시 제거하는데 5000억원이 들것이라는 보도내용은 근거없는 주장이라며, 서울시 구간 한강을 예로 들어  매년 재퇴적 물량은 한강종합개발 당시 준설물량의 0.12~0.14%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재퇴적 현상은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유속이 느려진 일부 구간(보 직하류, 본류-지류 합류부 등)에 토사가 퇴적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준설공사 후 보 담수가 완료돼 계획된 수위가 확보되면 토사이동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해양부는 재퇴적된 토사는 설계단면과 동일한지 검사 후 인수하고, 사업 완료 후에는 유지준설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판용기자

Copyright ©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980번지 15호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서울지사 : 서울시 서초구 언남길 70 제이플러스빌딩 2F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