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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서울 50년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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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8-2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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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천 만을 넘는 거대도시로 성장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지난 반세기 동안 얼마나 변했을까?

지난 50년 동안 서울의 면적은 2.3배가 확대되고 인구는 4.3배 늘어났다. 이 중 외국인은 30배나 증가했고, 65세 이상 고령자는 18.5배나 증가했다. 서민의 대표 음식인 자장면 값과 서민의 발인 시내버스 요금은 ‘75년 대비 24배나 상승했다.

서울시는 1961년 이래 서울 통계연보를 매년 발간하고 있는 가운데 2010년의 현주소와 지난 50년 동안 서울의 주요사회 변화상을 재조명한 ‘2011 서울 통계연보’를 28일(일) 발표했다.

서울 통계연보는 인구, 경제, 주택, 교육, 교통 등 서울의 주요 사회지표를 담고 있다.

<1960년 244만5천명이던 서울인구, 50년만에 4.3배 증가한 1,057만5천명>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인구는 1960년 244만5천명에서 2010년 1,057만5천명으로 50년 만에 4.3배나 증가했다.

1960년 8천772명만이 거주하던 외국인은 30배나 증가해 2010년말 현재 26만2,902명이 거주하며 글로벌화 된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65세 이상 고령자는 1960년 5만4,354명에서 2010년말 현재 100만7,572명으로 95만3,218이나 증가해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소비자물가 45년 새 31.4배 상승, 최근 10년간 금반지 값 무려 338.4%나 올라>

서울의 2010년 소비자물가는 1965년보다 무려 31.4배나 상승했다.

서민 대표 외식 메뉴인 자장면의 경우 1975년 대비 24.6배나 올랐고, 서민의 발인 시내버스 요금은 24.4배나 올랐다.

영화관람료는 같은 기간 21.3배(5.39→114.80), 대중목욕탕 요금은 27.9배(4.77→133.10) 오르는 등 1975~2010년 사이 달걀(6.5배), 쌀(6.6배), 라면(6.9배) 등을 제외하고는 주요 생활필수품의 가격 상승배율이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배율인 9.1배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지난 10년간 금반지 값은 무려 338.4%나 올랐다.

<'75년 대비 유치원비 64.2배, 국공립대 등록금 31.3배, 사립대 등록금 29배 올라>

교육부문에 있어선 1975년 대비 유치원비가 64.2배로 큰 폭으로 오르고, 국공립대 등록금은 31.3배, 사립대 등록금은 29배가 올랐다.

<40년 새 아파트 4.1%→58.8% 늘어, 주택보급률 56.7%→96.7%로 증가>

1970년 4.1%에 불과했던 아파트는 2010년 말 현재 총 주택의 58.8%를 차지한다.

2010년말 현재 서울의 총주택수는 252만5,210호로 1970년 58만3,612호보다 332.7%(194만1,598호) 증가했다.

주택보급률은 1970년 56.7%에서 2010년 96.7%로 증가했다. 2010년말 현재 주택보급률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용산구로 102.1%를, 그 뒤를 이어 은평 101.2%, 노원 99.9%로 조사됐다. 가장 낮은 구는 관악구로 90.9%에 그쳤다.

<10집 중 7집 자동차 보유, '11년 5월 300만대 최초 돌파, 도로길이는 6.1배 증가>

경제성장과 함께 1960년 인구 1천명당 5대정도의 비율로 1만대를 겨우 넘는 1만1,411대에 불과하던 자동차수는 2010년말 인구 1천명당 282대, 10집 중 7집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년 5월엔 최초로 300만대를 돌파했다.

서울 시내 총 도로길이는 8,142km로 1960년 1,337km보다 6.1배 증가했다.

<치과병·의원 16.5배나 증가, 초등학교 교원1인당 학생수 70.8명→19.3명 감소>

서울의 의료시설은 50년 동안 2,078개에서 1만5,571개로 7.5배나 증가했다. 치과병·의원이 무료 16.5배나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일반병원이 7.2배, 한방 병·의원이 6.5배 증가했다.

○ 일반의원이 7,355개로 47.2%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가운데, 치과병·의원이 4,539개(29.2%), 한방병·의원이 3,373개(21.7%) 순이며, 종합병원은 58개(0.4%), 일반병원은 246개(1.6%)다.

초등학교의 교원 1인당 학생수는 1960년 70.8명에서 2010년 19.3명으로 72.7%나 급감했다. 이는 교원수가 4,187명에서 2만9,335명으로 약 7배 증가하고 학생수는 29만6,239명에서 56만6,149명으로 1.9배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서울에선 하루 256명 태어나고 193쌍 결혼, 하루에만 6,524명 이사>

2010년 서울에선 하루에 256명이 태어나고 193쌍이 결혼, 60쌍이 헤어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하루에 6,524명이 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만 644만명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460만명이 시내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앞으로 서울 통계연보를 미래지향적인 도시지표로 재편해 정책나침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TOP5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미래 서울 50년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면적 및 인구접근도
1960년 268.35㎢였던 서울면적은 336.90㎢(125.5%) 증가한 605.25㎢로 2010년말 현재 국토면적(100,033.1㎢)의 0.6% 차지하고 있다.

한편, 개인 간 거리를 나타내는 인구 접근도는 2010년말 현재 8.13m로 1960년 11.26m보다 3.13m 가까워져 한층 조밀화되었다.

기상개황
50년 사이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해는 1990년으로 한 해 동안 2,356mm가 내렸으며,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 강수량은 761mm로 최저기록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10년 연평균 기온은 12.1℃로 평년수준을 보였다.
(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해는 1998년으로 13.8℃, 가장 낮았던 해는 1980년으로 10.8℃)

서울인구
인구는 1960년 244만5천명에서 2010년 1,057만5천명으로 332.5% 증가
- 서울인구는 1992년 10,969,862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00년도 한 해를 제외하고는 계속 감소해오다 2004년부터 최근 7년간 연속 증가하여 2010년말 현재 10,575,447명이다.

- 또한, 여성인구 대비 남성인구를 나타내는 성비**는 1961년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여성이 많았으며(근대화, 산업화 영향으로 농촌여성의 서울상경 영향) 1983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남초현상을 보이다, 2003년(99.8명)부터 다시 남성인구를 여성인구가 추월, 2010년말 현재 98.1명으로 여초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60년 8,772명만이 거주하던 외국인은 지난 50년간 30배(25만4천명) 증가, 2010년말 현재 26만2,902명이 거주, 글로벌화 되는 서울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

인구구조
1960년 54,354명이던 65세이상 고령인구는 2010년말 현재 100만7,572명(2010년 최초 100만 돌파)으로 95만3,218명(1,753.7%) 증가했다.

이는 불과 10년전(2000년) 보다도 447,126명(79.8%)이 증가한 것으로, 고령화 추세에 따라 서울시 총인구 평균연령은 1960년 23.9세에서 2010년말 현재 38.2세로, 50년만에 14.4세, 10년(2000년 33.1세)전 보다는 5.1세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1960→2010년), 연령계층별 인구구조를 보면 0-14세의 유소년인구 비율은 36.9%에서 13.7%로 23.2%p나 감소하였고, 15-64세의 생산가능 연령인구는 60.9%에서 76.8%로 증가하였으며,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비중은 2.2%에서 9.5%로 7.3%p 증가하였다.
- 65세 이상 노년인구를 0-14세 유소년인구로 나눈 노령화지수는 6.0에서 69.8로 급격히 높아지고 있어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임

세대
50년동안 세대수는 9.5배 증가, 평균세대원수는 절반( 5.47명→2.44명)이하로 감소

서울의 세대수 증가는 인구증가 속도를 상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50년간 인구가 4.3배 증가하는 사이 세대수는 1960년 44만6,874세대에서 2010년말 422만4,181세대로 9.5배나 증가하였다.

1970년 100만, 1982년 200만, 1991년에는 300만세대를 넘어서더니, 2007년에는 400만세대까지 돌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인구증가와 세대수 증가는 다른 패턴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는 60~70년대에 급속히 증가한 반면, 세대수는 1980년대에 더 급속하여 매년 10만세대 내외의 증가를 보였는데, 이는 인구증가에 따른 자연증가와 동시에 핵가족화의 확산으로 세대분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단독(1인)세대의 증가, 핵가족화, 출산율 감소 등의 이유로 2010년 현재 세대당 세대원수는 2.44명으로 50년전 1960년(5.47명)의 절반수준도 못되고 있다.

경제성장 vs 물가
지역내 총생산(GRDP)

2009년 서울시 총생산은 257조5,980억원으로 전국의 2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추계인구를 적용하면 2009년말 현재 1인당 총생산은 $20,109이다.

한편, 물가상승률을 제거한 실질총생산은 전년에 비해 1.5% 성장한 것으로, 이는, 24년전인 1985년(67조3,417억원)보다 3.5배 성장한 것임.
(1985~2009년간 서울시 연평균 성장률은 5.4%를 기록)

같은 기간(2009년-1985년) 소비자물가 상승배율은 2.8배에 그침.

한편, ’09년 산업구조는 서비스업종이 90.2%(‘85년 78.8%)를 차지,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광·제조업(4.7%), 건설업(4.2%),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0.7%)순이며, 특이한 것은 미미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농림어업(0.2%)도 서울의 산업생산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내 2010년말 농가인구는 13,670명p(농가 4,128호p)으로 약 40년 전인 1970년 65,895명(10,572호)대비 1/5 수준으로 감소

소비자물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보면 1965년에서 1970년대 초까지는 고도성장 위주의 정책기조 아래 연평균 10%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고, 1973년 제1차 석유파동 및 1978년 제2차 석유파동을 겪으며 1974년~1975년 그리고 1980년대 초엔 물가가 20%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이후 1982년부터 물가는 안정 기조로 돌아서 한자리수의 상승률을 유지하였으며, 특히 2000년부터는 저성장과 시장개방에 따른 농산물 등의 수입증가로 3%내외의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2008년에는 원유가격 상승, 환율 상승에 따라 수입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경기침체 속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현상을 나타내며 연간 4.1%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했으며, 2010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15.5로 1965년(3.7)보다 31.4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산층과 서민층의 대표적인 외식 메뉴인 자장면의 경우 2010년 물가지수는 119.20으로 1975년 4.85 대비 24.6배 올랐고, 영화관람료는 같은 기간 21.3배(5.39→114.80), 대중목욕탕 요금은 27.9배(4.77→133.10) 오르는 등 1975~2010년 사이 달걀(6.5배), 쌀(6.6배), 라면(6.9배) 등을 제외하고는 주요 생활필수품의 가격 상승배율이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배율(9.1배)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유치원 납입금(64.2배) 및 북어(55.9배), 갈치(47.9배)가 여타 상품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으며, 쇠고기(국산)는 28.7배, 시내버스 요금은 24.4배 오르는 등 평균상승배율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전 2000년 물가지수와 비교가능 450여종 품목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금반지로 무려 338.4% 상승하였으며, 최근에도 안전자산 선호성향에 따라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이다.

금반지에 이어 시금치(186.7%), 북어채(185.6%), 자동차용 LPG(170.4%)순으로 상승폭이 컸으며 전자기술의 발전, 가격경쟁 등의 영향으로 이동전화기(-84.3%), TV(-75.2%), 모니터(-73.4%) 등은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5년 전인 2005년 가격과 비교하여도 금반지 상승률이 207.1%로 가장 높았으며, TV, 사진기 등 전자제품이 하락 Top5를 모두 차지하고 있다.

2010년 소비자물가 총지수는 2000년, 2005년 보다 각각 37.8%, 15.5% 상승

주택 및 자동차

주택현황
2010년말 현재 서울의 총주택수는 252만5,210호로, 1970년(58만3,612호)보다 332.7%(194만1,598호) 증가

같은 기간 주택유형은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단독주택(다가구포함)은 88.4%에서 16.1%로 72.3%p 감소한 반면, 그 자리를 아파트가 메우면서 1970년 4.1%에 불과했던 아파트는 2010년말 현재 총 주택의 58.8%를 차지하며, 서울하면 아파트를 연상하게 하고 있다.

주택보급률
서울의 주택수는 전 기간에 걸쳐 꾸준히 증가하였지만, 주택 수요가구(보통가구)가 주택보다 빠르게 증가하여 주택보급률은 1985년 중반까지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후 주택보급률은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며, 특히 1990년대 이후부터는 크게 개선된 것을 조사되었다.
(‘90년 56.8%→’95년 66.4%→‘00년 75.2%→’05년 89.7%→‘10년 96.7%)

이는 1988년부터 시작된 주택 200만호 건설의 영향과 1990년대 들어 주택수요 가구(보통가구)의 증가율이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2010년말 현재 주택보급률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용산구로 102.1%를, 그 뒤를 이어 은평 101.2%, 노원 99.9%로 조사되었으며, 가장 낮은 구는 관악구로 90.9%에 그쳤다. (신 주택보급률 산정방식 기준)

자동차
1960년 서울의 자동차수는 인구 1천명당 5대정도의 비율로 1만대를 겨우 넘는 11,411대에 불과하였다. 이후 자동차는 경제성장과 함께 꾸준히 늘어, 2010년말 현재 인구 1천명당 282대, 세대당 0.71대 꼴로 10집중 7집은 자동차가 있다는 말이 된다.

자동차가 가장 많이 늘어난 때는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으로 10년간(1985년 대비 1995년)무려 160만대(358.4%)정도가 증가했다.

전체 자동차 증가에는 승용차가 크게 기여하였는데, 1960년 51.2%였던 승용차 비율은 30년이 채 되지 않은 1988년 70%를 넘어서더니, 2010년말 현재에는 81.6%를 차지, 명실공이 마이카시대라 불릴만하다.

도로 및 공원

도로
2010년말 현재 시내 총 도로길이는 8,142km로 1960년 1,337km보다 6.1배 증가하였다. 도로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1965년~1970년 사이로 5년 사이 무려 3.7배 증가하였다 (‘65년 1,440km → '70년 5,292km)

이는 1960년대가 제3공화국 시기로 돌격건설이라는 기치 하에 대대적인 간선가로 확충사업이 전개되었고, 행정구역 확장개편으로 인해 외곽도로의 확충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1970년대 이후로도 도로 건설은 활발했지만, 폭증하는 자동차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자동차 100대당 도로 길이를 살펴보면 1960년 11,717m에서 2010년말 현재 273m로 교통체증 영향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

한편, 2010년 현재 포장되지 않은 도로는 없으나, 1960년도만 해도 도로 중 78.2%가 비포장 도로였다. 1975년부터 포장률이 50%를 넘어서기 시작했으며, 1989년에야 80% 선을 넘어섰고 2000년대 들어서야 90%를 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공원
서울시내 공원수는 1960년 124개에서 2010년 2,608개로 21.0배 증가하였고, 총 공원면적도 25㎢에서 170㎢로 6.7배 증가하였다.

서울시내 공원이 크게 증가한 것은 1969년부터 1982년 사이로, 이 기간 동안 1,893(13.5배)개의 공원, 119㎢(3.1배)의 공원면적이 증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원의 증가는 인구 증가에 미치지 못해 1인당 공원면적은 1960년 10.3㎡에서 2010년 16.1㎡로 1.6배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 50년동안 1인당 공원면적이 가장 높았던 해는 1974년으로 24.6㎡, 1963년은 7.7㎡로 가장 낮았던 해로 조사되었으며, 1984년 이후 1인당 공원면적은 약 14.0㎡에서 16.0㎡를 유지하고 있다.

보건 및 교육

의료기관
서울의 의료시설은 1960년 이후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960년~ 2010년 기간 동안 가장 많이 늘어난 의료시설은 치과병·의원으로 무려 16.5배 증가하였으며, 일반병원 7.2배, 한방 병·의원은 6.5배 증가하였다.

2010년말 현재 의료기관 종별분포를 보면, 일반의원이 7,355개로 47.2%를 차지 가장 많은 가운데, 치과병·의원 29.2%, 한방병·의원21.7%순이며, 종합병원은 58개(0.4%), 일반병원 246개(1.6%)임.

한편, 인구증가를 고려한 인구 10만명당 의료시설을 살펴보면, 1970년대 말까지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8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비로써 증가추세로 전환되었다.

이는, 서울인구가 가장 급속히 증가한 80년 이전 의료시설 증가율이 인구증가율을 따르지 못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교원 1인당 학생수
초등학교의 교원 1인당 학생수는 1960년 70.8명에서 2010년 19.3명으로 72.7% 급감, 지난 2001년에 30명(29.9명) 이하로 떨어진 이후 10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또 다시 20명(19.3명)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수는 4,187명에서 29,335명으로 약 7.0배 증가하였고 학생수는 29만6,239명에서 56만6149명으로 1.9배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960년대만 해도 교실당 학생수는 100명이 넘었었다.(한 교실에서 100여명이 함께 공부한 것이 아니라, 2부제 또는 3부제로 학교를 운영했던 시절이다.) 1965년 교실당 학생수는 143.8명으로 최고점에 도달한 이후 꾸준히 감소하여, 2010년 현재 27.1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0 서울의 하루
하루에 256명 태어났으나, 1981년의 절반(45.9%) 수준...저출산 추세 뚜렷

‘백호랑이 해’였던 2010년 하루평균 출생아수는 256명으로 전년(245명)보다 11명이 증가하며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나,

하루에 557명 태어났던 1981년(203,324명)보다는 무려 301명이나 적게 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0 하루평균 사망자수는 110명으로, 1989년 100명을 넘어선 이후 현재까지 103~110명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193쌍 결혼하고, 60쌍은 헤어져
2010년 서울에서는 하루평균 193쌍이 새로이 가정을 이루고, 60쌍은 이혼을 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하루 6,524명 이사, 순이동(시외 전입-전출) 은 1990년부터 반전

2010년 하루평균 시외전출은 1,776명, 전입은 1,461명, 서울시내에서의 이동은 3,287명으로 총 6,524명이 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동이 가장 많았던 1983년(11,550명)의 56.5% 수준으로 IMF가 있었던 1998년(6,803명) 이후 가장 이동이 적었던 해이다.

한편, 순이동(시외전입-시외전출)은 이동통계가 작성(1970년)된 이래 1986년 한 해를 제외하고는 줄곧 증가하며 서울의 인구증가를 주도하였는데, 1990년을 기준으로 반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에 자동차는 73대 증가, 운전면허는 198명 발급

2010년말 현재 등록된 자동차는 298만1천대로 지난 10년간 2.0%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증가율이 다소 주춤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100만대를 처음 돌파했던 1990년 하루평균 차량증가대수 554대에 비하면 13.2%에 불과한 수준이다.

한편, 운전면허는 2010년 하루평균 198명씩 발급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시민의 발은 역시 지하철, 버스보다 이용자수 더 많아

지난 한 해 서울에서는 하루평균 644만명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460만명이 시내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1호선이 개통(1974.8.15)되고 6년이 지난 1980년만 해도 버스이용객(710만명)이 지하철 승객(54만명)보다 13배나 많았으나, 1999년 부터는 지하철 승객(474만명)이 시내버스 이용시민(446만명)을 추월한데 이어, 2001년부터는 지하철 이용시민이 버스 승객보다 일평균 150만명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하철이 대중교통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하루평균 외국인 관광객 24,103명으로 8백만 상회
외국인 관광객 통계가 최초 작성된 1975년만 해도 외국인 관광객은 1백만이 훨씬 못되는 63만3천명으로 2010년 879만8천명의 7.2%수준 이었으나,

35년이 지난 2010년 한 해 일평균 24,103명의 외국인이 서울(한국)을 찾으면서, 700만을 처음으로 넘긴 전년(2009년) 기록을 또다시 갱신, 800만을 넘어서며 900만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서울시 및 국가차원의 관광 인프라 확충,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개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이 일정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 비추어,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도 그리 멀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 119’안전하고도 빠른“시민지킴이”로 자리매김 위급시 119 구조대 가장 먼저 떠올라 !

2010 하루 평균 119구급 활동은 1,135건으로 10년(2000년)전 798건에 비해 337건(42.2%)증가했다. 이는 갑작스런 사고나 부상을 당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번호가 단연 ‘☎119’로서,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세계금융위기 속 2년 연속 감소하던 여권발급, 증가세 전환

여권법 개정(2005년9월, 개인별 여권) 및 발급기관 확충(25개 구청 확대) 등 여권발급절차가 간소화되고, 해외여행과 어학연수, 유학 등의 이유로 2006~2007년 크게 증가(2005년대비 32.2%, 34.4% 각각 증가)하였던 여권발급은, 세계금융위기 영향으로 경제가 위축되면서 2년 연속 감소('07년/4,654건→‘08년/3,174건 →’09년/2,556건)하였으나, 2010년(2,904건) 들어 다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 문화 사회전반에 정착되어야

2010년 하루 동안 2,220명 헌혈, 전년(2,256명)보다 36명 감소하였다.

또한, 적십자회비 모금액은 하루에 28백만원 모금되어 전년(26백만원)보다 8.6% 증가하였으나, 적십자 총 회원수는 88만7,204명으로 전년(93만5,008명)보다 5.1%(4만7,804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동안 변화된 서울의 에너지 등 소비 생활은?

2000년과 비교해 하루 전력소비량은 8만6,014MWh에서 2010년에는 12만9,576MWh를 소비하며 10년새 50.6% 증가하였으며, 같은 기간 유류소비량은 대체수요로의 이동, 고유가 등이 겹치면서 하루 183천배럴에서 128천배럴로 29.9% 감소하였다.

반면, 도시가스는 하루 11,558천㎥(‘00년)에서 14,123천㎥(’10년)로 10년새 22.2% 증가한 것으로, 이는 불과 30년전인 1980년 소비량(59천㎥)보다 241배나 늘어난 것이다.

한편, 1인 1일당 급수량은 10년(’00년)전 401ℓ에서 304ℓ로 24.2% 줄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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