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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배변훈련을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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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9-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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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개가 1년이 넘도록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면?’

반려동물을 키우면서도 ‘반려동물을 키울지, 말지’ 고민을 하게 만드는 배변훈련은 아주 예민한 부분이다. 10년 전만 같았으면 마당에 혹은 집밖에 묶어 키우는 개들이 많았기 때문에, 배변훈련에 민감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보호자와 같은 공간에서 살고 있는 문화로 바뀌었기 때문에 배변훈련이 되어 있지 않는 반려동물들은 무척 곤란한 상황이 되었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하는 보호자들은 인터넷과 주위에서 배변훈련에 관한 많은 정보들을 많이 접하게 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배변훈련을 위한 장소가 마련이 되어 있지않던가, 혹은 보호자 자신이 교육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실패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최근 반려동물을 입양하게 된 김 모씨는 반려동물이 배변을 잘 가리지 못해서 ‘다른 곳으로 입양을 보내야 하나’라는 심각한 고민에 빠진 적도 있었다.

김모씨는 “정말 회사에서 집에 가는 길이 끔찍해요. 오늘은 어떤 일을 벌여 놓았을까. 치우는 데만 1시간이 걸려요. 맨 처음에 봤을 때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입양했는데, 솔직히 약간은 후회가 되요. 조금만 더 생각하고 입양할걸……”

사실상 배변훈련은 시작할 때 반려동물들의 행동들을 파악하는 게 좋다. 냄새를 맡거나 주변을 빙빙 돌거나 킁킁거리며 탐색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면 그때 강아지를 배변장소로 이동시킨 다음 볼일을 보면 바로 보상을 해주고, 칭찬을 해준다. 옮기는 도중 실례를 해도 패드에서 볼일을 본다면 칭찬을 해주고, 혹 다른 곳에 이미 실례를 했다면 다시 냄새가 나지 않도록 깨끗이 닦아주도록 한다.

요즘은 특히 유기견을 입양하는 경우가 많은데, 좁은 케이지 안에서 장시간 생활하여 배변훈련이라는 개념이 없는 경우에도 힘들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한 반복학습이 최선책이다. 실수를 하더라도 심하게 혼내면 역효과가 난다. 이때는 반려동물 입장에서 배변순간이 즐거운 시간이 아닌 공포의 시간으로 느껴서 교육효과를 반감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제일 중요한 건 보호자의 인내심이다.

반려동물 장시간 집안에 홀로 두고 외출을 하는 경우, 평소 배변을 잘 가리던 반려동물이 집안 여기저기 배변을 해놓아 당황스러웠던 보호자들이 많을 것이다. 이는 반려동물의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다. 적절한 산책이나 스트레스 요인을 찾아 없애주는 것도 방법이다.

다양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반려동물문화에서는 기본적인 배변훈련을 기초로 나만의 주거환경에 맞는 배변습관을 만들어 보는 것도 보호자의 또 다른 책임이라 하겠다.

‘처음부터 화장실 바닥에서 배변을 하도록 훈련시키는 건 알파벳을 외고 있는 아이에게 문법을 설명하는 것과 같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적절한 보상과 칭찬이 병행되는 단계적인 반복 훈련만이 배변훈련의 최선이라도 입을 모르고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함에 있어 가장 큰 과제인 ‘인내심’은 결국 보호자의 몫인 것이다.

도움말:이진민 라라동물병원 원장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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