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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장대훈의장 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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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0-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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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뉴스=김성진기자]제 18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가 10월
11일 개회하여 10월21 까지 조례안 등 일반의안 심사,사무행정청취를 마무리 했다.

의회의 견제없는 집행부는 썩는법이며  또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시민의 의회 시민을위한 의회는 11일간의 긴여정은 막을 내렸다.

 

 

다음은 성남시의회,장대훈의장의 폐회사 전문 내용이다.

 

○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여러분!

방청객과 언론인 여러분 !

 

○ 10월 11일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개회한 2011년도  제180회 임시회를 오늘 마감하면서, 이번 임시회를 원만하게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집행부공직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심의와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에 성심껏 응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이번 행정사무처리상황 보고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조속히 보완하시고 의원들께서 제시한 정책들을 대하여 충분히 반영하시어 제18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에 실시될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시 지적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는 시민대표기관입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 들께서 지적한 사항들은 단순히 의원들의 지적이 아니라 시민의 눈과 입과 귀가 되어 지적하는 것이니 만큼 시민의 입장에서 시책과 예산에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심의와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합니다. 특히 이번 조례안 중 “성남시 학생 교복 지원에 대한 조례안”등 일부 조례안에 대하여는 소관 상임위에서 심도 있게 심의하여 부결시켰습니다.

 

집행부는 이번 사례를 통해“이 조례안들이 왜 부결 되었는지”그 이유를 깊이 생각하여 앞으로 조례안 제 시 상위 법령의 저촉 여부 등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여야 할 것이고, 우리 시의 재정적 여건을 좀 더 심각하게 고민하여 예산을 편성하는 행정행태를 정착시켜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매우 어려운 여건 하에서, 더욱이 우리 시 재정의 긴축운영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 하에서 선심성 예산이나 인기영합주의식 조례안에 대하여는 철저히 가려내어 삭감하거나

부결시켜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러한 조례안을 의회에 제출한다는 것은 집행부가 오히려 우리 의회의 감시와 비판 기능을 약화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것이며, 이에 대하여는 의회가 가진 심의ㆍ의결권을 철저히 행사하여 확실 하게 저지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의 입장에서 집행부와 협조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는 협조하여야 하겠지만, 시민의 이익을 해치는 집행부의 시정시책에 대하여는 의회가 가진 권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집행부를 견제하고 비판하는 것만시민들께서 주신 우리의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원 각자는 누가 우리를 이 자리에 앉게 해 주었는지를, 우리가 왜 이 의석에 앉아 있는지를,앉아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야 하겠습니다.

 

○ 우리 의회를 늘 사랑하시는 100만 시민 여러분!

집행부에서는 지난 3월에 6건의 조례안을 무더기 재의 요구한데 이어, 이번에도 4건을 추가로 재의 요구하여 총 10건의 조례안을 재의 요구하였고, 지난 7월 제17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재의결된 2건에 대하여는 대법원에 제소까지 하였습니다.

 

이처럼 집행부는 겉으로는 의회와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하면서도 이렇게 속으로는 여전히

의회 무시하고 무력화시키려는 구밀복검(口蜜腹劍)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집행부의 행태는 의회민주주의의 숨통을 막는 것이고, 이는 곧 시민 여러분들을 질식시키는 것임을 확실하게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대표기관으로서 의회의 생명은 시민입니다. 즉, 시민들께서 시민의 이익을 지켜 주고 시민의 의사를 대변해 달라고 만들어 주신 기관입니다. 이러한 의회가 그 숨통이 막히면 시민 여러분들의 다양한 욕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없게 됩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생명을 주신 이 의회가 제대로 살아 움직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당부드립니다.

 

○ 끝으로 지금은 건강을 해치기 쉬운 환절기입니다. 추울수록 넉넉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시길 바라며, 100만 시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계신 분들 모두 건강하기길 빕니다.

 

이상으로 제 18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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