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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고병원성 AI 특별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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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1-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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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5일 혹한과 대설이 있었던 지난해 1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HPAI’)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어지는 한파에 관계기관 및 가금농장 등의 특별 주의를 당부했다.

환경과학원은 2010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 사이 가금과 야생조류에서 발생한 HPAI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가금류 53건 중 40건, 야생조류 20건 중 13건이 2010년 12월 28일부터 이듬해 1월 30일 사이에 집중해 발생됐음을 확인했다. 2010년 12월 하순은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왔고, 이듬해 1월은 1973년 이래 40년 만의 강추위가 몰아닥친 때이다.

환경과학원은 야생조류의 경우 강추위로 인한 먹이부족과 스트레스가 HPAI 발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환경과학원은 최근 기온이 급감하는 등 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HP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 관계기관 및 가금농장 등의 주의를 당부했다.

HPAI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축사를 밀폐하는 등 가금과 야생조류 간에 HPAI 바이러스가 순환적으로 전파·확산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또, 가금농장은 혹한이 지난 후 3주까지 HPAI 예찰 및 혹한 영향의 최소화 등 HPAI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야생조류보호와 분산방지도 HPAI 관리에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야생조류를 교란하는 활동을 줄이고 야생조류가 날아가는 거리 안으로 접근하지 않는 등 서식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야생조류 분변이 널린 농경지와 수변을 피할 것도 요구된다.  

환경과학원은 “HPAI 발생 시 가축과 야생조류의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이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 및 가금농장 등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HPAI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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