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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아파트 잇따른 정전…절전의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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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8-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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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단위 아파트 단지 구내(자체) 전기설비 불량으로 인한 정전이 전국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음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7월24일 이후 현재까지 총 22건 아파트 구내정전이 발생하였으며, 약 1만3천여세대가 피해를 입었고 정전 원인별로 분석하면 고객 소유 변압기 고장이 12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음

아파트 구내설비(자체설비)는 전기사업법상 ‘자가용 전기설비’로 분류가 되어, 설비관리에 대한 책임은 APT가, 해당 설비에 대한 검사권한은 한전이 아닌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가지고 있음

하지만, 대국민 전력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한전은 공기업으로서 국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아파트 전기안전관리자의 지원요청이 있으면 신속 출동하여 한전 부담으로 복구지원을 하고 있음

아파트 구내 정전예방을 위해서는 전기설비를 관할하는 관리사무소 및 전기안전관리자의 유의사항은 아래와 같음

첫째, 아파트 구내설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하여야 함. 비록 전기안전공사에서 3년마다 정기검사를 시행하고 있지만, 동일한 사유로 정전이 지속 발생하는 것을 보았을 때, 실효성이 없으므로 아파트 자체에서 매년 체계적으로 점검을 하여야 함

둘째, 세대당 계약전력이 3㎾ 미만인 경우 변압기 증설이 필요함. 만약 변압기용량이 600㎾이고 세대수가 400세대이면 세대별로 1.5㎾밖에 공급이 되지 않으므로 1,200㎾로 변압기를 증설하여야 함.

셋째, 입주 주민들의 절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 특히, 골든타임(pm 9~11시)시기에는 에어컨 절전, 콘센트 뽑기, 가까운 계단 걸어다니기 등 전기를 절약하기 위한 참여가 필요함

현재 전체 아파트 15,670단지 중 10년이상 아파트 단지는 7,924개로 전체 50%를 차지하며, 20년 이상 노후아파트는 1,346개 단지로 전체 약 9%정도를 차지하고 있음

특히, 20여년 전에는 변압기 용량을 산정할 때 가구당 1㎾ 정도를 산정하였지만, 현재는 3㎾를 산정하고 있음. 따라서 20년이상 노후아파트는 세대별 공급전력을 확인하여 적정용량을 갖추어야 함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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