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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합병증에 두 번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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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11-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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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염 자체의 통증도 환자에게 있어 큰 스트레스의 요소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류마티스관절염을 방치하는 경우는 물론, 치료를 하더라도 얼마든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합병증이 관절염의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 때문에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대부분 관절염을 치료함과 동시에 합병증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많은 제약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합병증은 어떤 것이 있을까.

류마티스관절염의 합병증, 뭐가 있기에

가장 대표적인 류마티스관절염의 합병증은 빈혈이다. 빈혈은 보통 여성이나 임산부들에게 많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는 성별을 불문하고 많이 나타나는 합병증 중 하나이다.

척추·관절 인천21세기병원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경우 염증으로 인해 헤모글로빈의 주성분인 철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효소의 운반, 세포의 열량대사가 떨어져 빈혈이 오게 된다”며 “빈혈 외에도 동맥경화 역시 류마티스관절염의 합병증으로 손꼽히게 된다”고 전한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대부분은 염증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있는 상태. 동맥경화는 혈관 안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다. 때문에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동맥경화가 발병할 수 있는 것이다.

척추·관절 인천21세기병원은 “시력을 상실할 수 있는 포도막염 역시 류마티스관절염의 합병증 중 하나이다. 이는 혈관이 많은 포도막층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고 나중에는 시력이 상실될 수 있는 질환이다”며 “류마티스관절염은 합병증이 다양하기 때문에 초기에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류마티스관절염, 의심했을 때 바로 치료 받아야

전문가들은 류마티스관절염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무엇보다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받아야 치료 효과는 물론 치료 시에 걸리는 시간 역시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에 평소에 피로감을 자주 느끼고, 관절이나 근육에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류마티스관절염이 아닌지 진단 받을 것을 권한다. 그러나 초기 치료를 놓쳤다고 하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만약 초기 치료를 놓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등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절내시경은 특수한 내시경을 통해 환부를 직접 보면서 진단 및 치료하는 시술로, 절개 부위가 작아 출혈이나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이다. 또한 회복기간이 짧아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경우에도 관절내시경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염 자체의 통증이나 불편함은 물론, 관절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인해 환자들을 두 번 울리는 질환이다. 이에 무엇보다 초기 진단 및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통증이 느껴질 때에는 전문의를 찾아 질환의 진행 정도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유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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