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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풍지 하나 만으로 따뜻한 겨울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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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12-06 06:0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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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영하 10도 이상 떨어지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다. 평소보다 높은 온도로 난방기를 틀어보지만, 창문 틈으로 따뜻한 기운이 빠져나가고 대신 매서운 찬 기운이 들어오면 단열효과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건축물에서는 벽체, 지붕, 바닥, 창문 등을 통해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 실내 에너지가 손실된다. 특히 단열 시공이 잘 되지 않은 건축물일수록 에너지 손실량은 더욱 증가한다.

 

창문을 통한 열 손실량은 30%로 제일 많고, 지붕은 16%, 벽체는 15% 가량에 이른다.

 

단열이 잘 된 건축물에서는 난방의 필요성이 줄어들게 되므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내에서 옷을 입고 있어도 코끝, 손발이 시린 경우 단열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단열효과를 높이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열 손실이 큰 곳을 찾아 단열재를 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럴 경우 금전적인 압박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마지막 단계로 미뤄두고 손쉬운 방법부터 이용해 보자.

 

겨울철에 커튼을 다는 것만으로도 창문을 통해 전달되는 차가운 외부 공기의 영향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창문으로부터의 냉기가 인체에 전달될 경우, 실제 온도보다 더 춥게 느낄 수 있으므로 커튼을 다는 것은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창틀과 창짝, 문틀과 문짝 사이 틈은 외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주요 통로가 될 수 있다. 창과 문이 노후화돼 기밀성능을 유지할 수 없을 경우, 찬바람이 들어오는 곳의 상태를 확인하고 가까운 시장이나 마트에서 적당한 길이의 문풍지를 구입해 붙이면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복도식 아파트나 외부와 바로 접해있는 주택의 경우 현관을 통해서도 찬바람이 들어올 수 있으므로, 이미 설치돼 있는 바람막이용 패킹의 상태를 확인하고, 파손 등으로 그 기능을 못하는 경우 DIY용 패킹을 구입해 교체하도록 한다.

 

유리나 창틀의 단열성능이 우수하다 하더라도, 창틀과 구조체 사이나 벽체 균열 부위 등 틈새 부분을 통해 열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실리콘이나 코킹을 시공해 눈에 보이지 않는 틈새를 통한 에너지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한다. 외부벽체의 실리콘 또는 코킹 작업은 안전상 전문업체에 맡기는 것이 좋다.

 

현관문이 꼭 닫히지 않고 열려 있을 경우, 틈새를 통해 들어온 바람으로 인해 에너지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출입문에는 자동 문닫힘 장치를 설치해 난방 에너지 손실을 줄이도록 한다.

 

오래돼 기밀성이 약화된 창이나 출입문은 고기밀성 단열창호나 단열문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틈새바람을 줄일 수 있는 모헤어나 완충재가 설치된 기밀한 구조의 창호나 출입문은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에 의한 열손실을 줄일 수 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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