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개화, 4월 4~6일경 절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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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3-31 08:2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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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서울의 벚꽃이 28일 오후 늦게 개화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보다 18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13일 빠른 것이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서울시 종로구 송월길 52 소재)에서 정한 관측 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서울지역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벚꽃도 29일 개화했다.
벚꽃은 기온 변동이 심한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에 주로 개화하므로, 개화 시기는 2월과 3월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일조시간과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와 개화 직전의 날씨변화에 따라 다소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벚꽃이 만발하는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어, 4월 4~6일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 철쭉, 유채의 개화가 진행되는 상황은 기상청 홈페이지(날씨→관측자료→계절관측자료→봄꽃개화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