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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귀 질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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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8-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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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 물놀이 등으로 인해 귀의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자칫 부주의하게 되면 중이염이나 외이도염 등의 질환으로 고생하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이염은 중이의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대개 감기, 목의 염증, 호흡기 질환으로 이관을 막아 생기는 감기의 합병증이다. 중이염은 영아나 나이 어린 아이에게 나타나는 감기 다음으로 가장 흔한 질환으로 이 때문에 병원에 자주 가는 것이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성인에게도 감기 후에 또는 비행기를 타고 나서 귀가 멍멍해지고 잘 안 들리고, 머리를 움직이면 귀에서 딱 딱 소리가 날 수 있다. 통증은 없는데 고막은 안으로 함몰되어 있고, 발적이 있으면 불빛 반사가 없으며, 고막이 잘 움직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고막을 검사해 보면 물이 차 있는 선이 보이기도 하며, 청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에 대해서 하남서울이비인후과의원 신익순 원장은 “중이염은 말을 못하는 아이에게서 대개 생기므로 부모가 알기 힘들다. 말을 할 수 있는 어린이도 자기가 느끼는 것을 제대로 말해 주지 못하기도 한다. 어린이가 자기 귀를 잡아 당기고 소리에 잘 반응하지 못한다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외이도염은 외이와 외이도에 염증이나 감염이 생긴 것을 말한다. 아프고 가렵고 진물이 나오고 일시적으로 난청이 생긴다. 외이도염은 흔한 것으로 1000명당 4명 정도에서 발견되며 주로 10대나 젊은 성인에서 많이 발병된다. 대개 귀에 물이 들어가도 물은 바로 빠져 나와 문제를 만들지 않는데 물이 외이도에 오래 남아있게 되면 피부가 습해지고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라 귀에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신익순 원장은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귀에 물이 들어갔을 경우 귀에 넣는 물약을 사용하여 예방할 수 있고, 알코올을 사용하면 물을 흡수하고 귀를 마르도록 도와주며, 세균이나 곰팡이를 죽일 수도 있다. 다른 물약으로는 흰 식초가 있는데 식초와 알코올을 1:1로 섞어 사용해도 좋다. 또한 물놀이를 할 때 귀를 막고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귀에 물이 들어간 경우 면봉으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은 귓속에 상처를 남겨 오히려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밖으로 물이 배출되게 하거나, 귓속을 선풍기, 드라이어 등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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