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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생 AI 철새에 의한 국내 유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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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9-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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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철새에 의해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잔존 바이러스에 의한 AI 추가 발병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일 2014~15년 국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H5N8))에 대한 역학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2014년 1월 최초 발생은 철새에 의해 국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9월 이후 AI가 재발생한 원인은 기존 발생농가의 잔존물에 남아있던 AI 바이러스와 하반기 월동을 위해 새로 국내에 도래한 철새를 통해 유입된 AI 바이러스에 의해 추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H5N8 바이러스는 과거 국내에서 검출된 바가 없고, 철새의 폐사체 및 분변 등에서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검출됐고, 철새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가금농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역학조사 결과 종사자의 해외 방문 및 수입축산물 유입 등 다른 요인에 의해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됐다.

9월 이후 전남지역의 전통시장 가금 중개상인이 보유한 계류장 등에 잔존하던 바이러스로 인해 재발생해 산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경기·전남·부산 등 지역의 일부 발생은 하반기 월동을 위해 국내로 들어온 철새에 의해 새로 유입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아울러, AI 바이러스는 과거 발생사례와 유사하게 차량, 축주 및 종사자, 야생조수류, 인근전파, 가금 중개상인, 가금 이동,  등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다른 가금 사육농가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했다.

역학조사위원회는 올 6월 10일 이후 현재까지 발생이 없고 AI 근절을 위해 강력한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기존 발생농가 등의 잔존바이러스에 의한 국내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그동안 발생농장은 이동통제, 살처분 및 소독조치 등 차단방역조치로 AI 바이러스가 잔존가능성이 낮으며, AI 바이러스 순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그동안 실시한 상시예찰 검사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역학조사위는 올해 미국, 대만 등 세계적으로 다양한 AI 발생상황과 철새 유입 등을 고려할 때 올 겨울에도 철새를 통해 새로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AI 재발방지를 위해 지자체단체, 가금 사육농가 등은 아래사항 등의 차단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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