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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바이러스 현장 진단키트’ 1만 6500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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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3-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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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쉽고 빠르게 원예작물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바이러스 현장 진단키트(RIGS1)’를 24~25일까지 이틀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무상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진단키트는 총 12종, 1만 6500점으로 전국의 도 농업기술원에 분양하며 4월 중에 관할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한다.

농가에서는 이후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도 농업기술원에 바이러스 진단을 요청하면 된다.

바이러스 현장 진단키트는 다른 장비 없이도 농가 현장에서 2분 내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휴대용 바이러스 진단도구다.

농진청은 지난 2006년 이 진단키트를 개발해 2007년부터 보급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11종, 8만여 점을 분양했다.

올해는 지난해 새로 개발한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Zucchini yellow mosaic virus, ZYMV) 진단키트를 더했다.

이 바이러스는 오이와 호박 등 박과작물에 발생하는 주요 바이러스 중 잎에 심한 모자이크, 엽맥 녹대, 황화 증상과 기형 열매를 만들어 상품 가치를 떨어뜨리며 해마다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다.

또한 진딧물에 의해 쉽게 전염되므로 진딧물 방제가 중요하며 농작업에 의한 접촉전염이 잘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농진청은 올해 호박모자이크바이러스(Squash mosaic virus, SqMV)를 진단할 수 있는 현장 진단키트를 개발할 계획이며 2017년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들을 포함해 해마다 1종 이상 현장 진단키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농업 현장에 보급하는 양도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

최승국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박사는 “우리 자체 기술력으로 만든 현장 진단용 급속 면역 금 나노입자 진단키트는 수입 대체 효과가 연간 2억 5000만 원 정도며 진단키트를 이용해 바이러스병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농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2015년까지 개발한 진단키트를 활용한 바이러스병 손실 방지 비용을 분석한 결과, 고추와 수박 등 과채류의 수량과 상품성에 미치는 경제적 손실 예방 비용은 약 100억 원에 이른다”고 말했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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