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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약물투여 안전성 증진방법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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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10-18 06: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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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 황연수 정보보호전담과 연구팀(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박래웅 교수, 윤덕용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황 희 교수, 동양대학교 안은경 교수)은 병원의 빅데이터를 통해 약물투여의 오류 원인을 객관적으로 자료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기존 약물투여 오류 연구들은 대부분 연구자가 투약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이를 기록하는 직접적 관찰 방법에 의해 수행되었는데, 이는 실험 대상자가 관찰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 행동패턴을 바꿀 수 있는 호손효과(Hawthorne Effect)의 오류가 발생할 여지가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RFID나 바코드가 부착되어 투약 전 필수적으로 환자-의사 처방간 실시간 확인과정을 거치게 되는 분당서울대병원 투약시스템의 오류알람 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인위적 조작이나 편향성이 불가능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뢰성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2012년 1년간 분당서울대병원 내에서 투여된 약물 데이터 2천 9백만여 건 중 오류경고가 발생한 약 3만여 건을 분석해 다양한 변수 중에서 투약시간, 처방종류, 투여경로 등이 오류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규명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이 적용하고 있는 실시간 투약오류 경고 시스템이 환자 안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도 이번 연구에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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