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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73% 매일 욕설…인터넷 등 매체 영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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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1-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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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7명이 매일 욕설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넷 등의 디지털미디어를 이용한 청소년의 56%가 욕설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가족부는 4일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국무회의에 보고한 ‘청소년 언어사용 실태와 건전화 방안’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매일 욕설을 사용하는 청소년은 73.4%에 달했다. 남학생의 77.6%, 여학생의 68.9%가 매일 욕설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는 초등학생이 65.5%, 중학생 77.5%, 고등학생 77.7%로 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욕설을 더 많은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자신이 하는 욕설의 원래 의미를 아는 청소년은 27%에 불과해 대부분 청소년이 뜻도 모른 채 욕설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욕설의 사용 동기로는 50% 정도가 ‘습관’이라고 응답하면서도, 욕설의 의미를 아는 청소년은 27%에 불과했다.

청소년이 욕설을 습득하는 경로는 친구가 47.7%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영화·방송 등 매체가 40.9%로 뒤을 이었다.

특히 디지털미디어 이용한 청소년의 56%가 욕설을 경험하고, 신조어나 욕설, 폭력적 언어를 모방하는 사례가 많아 디지털미디어가 청소년의 언어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미디어 가운데에선 온라인게임 52.2%, 인터넷 44.6%, 휴대전화 33.8%, TV 10.6% 순으로 청소년들이 욕설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인터넷, 온라인게임, 휴대전화, TV 등 디지털미디어로부터 욕설이나 폭력적 언어를 모방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매체의 욕설 사용을 규제하고, 매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 교육을 실시해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방안을 2012년까지 시행되는 청소년기본계획 시행계획에 포함, 향후 적극 시행해나갈 예정이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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