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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순박한 맛과 달빛을 품은 순천만의 멋과 맛집‘해물천국 강담집’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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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2-15 11:0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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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뉴스는 신년 기획특집 2탄으로 대한민국의 100년 먹거리 웰빙 식품을 발굴한다는 기획으로 순천시에 위치한 ‘해물천국 강담집’을 탐방취재 했다.
옛말에 ‘벌교 가서 주먹 자랑하지 말고, 여수 가서 돈 자랑하지 말며, 순천 가서 인물 자랑하지 말라’는 말은 전남 순천이 인심 좋고, 인정이 많아 살 맛 나는 고장이라는 뜻이다.
전남 순천시는 한국에서 손꼽히는 여행의 메카로 송광사, 선암사, 낙안읍성, 웃장과 아랫장으로 나뉜 재래시장, 순천만 등 산하(山河)와 바다가 어우러진 곳이 많아 체험관광을 비롯해 풍성한 여행의 낭만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사진 : 오른편 해물천국 강담집 이창우대표

순천의 대표관광지 순천만은 우리나라 남해안에 위치한 연안습지 중 한국를 대표하는 습지다.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1호로 지정된 순천만은 농게, 칠게, 짱뚱어 등과 같은 갯벌 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지형적으로 소백산맥에서 갈라져 고흥반도와 여수반도로 뻗어 내린 지맥이 침강 작용으로 남해안 고흥반도와 여수반도 사이에 ‘여자만’을 만들어 냈다.
여행객들은 “순천만 갈대밭에서 보는 석양은 붉게 물든 기운이 찬란하게 퍼지는 광경이야 말로 자연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풍광의 모습으로 국제기구 유네스코에서 인정하는 최고의 명소”라고 평가받고 있다.
저녁 노을이 하늘을 붉게 채색하는 일몰의 풍광과 썰물에 빠져나가고 남은 갯벌에 S자 물길을 따라 광활한 지평선으로 이어지는 리아스식 해안선은 여행객들에게 태고의 신비와 감동의 절경을 전한다.




순천의 멋에 빠졌다면 이제는 순천의 맛에 도전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수소문 끝에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순천만 인근에 위치한 ’해물천국 강담집‘ 대표 이창우(순천시 해룡면 신대로 45)씨를 찾았다.
맛의 명가로 평가받고 있는 ’해물천국 강담집‘은 순천 대표 먹거리 식당으로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팔진미’ ‘꼬막’ ‘짱둥어 요리’ 같은 토종 음식이 아닌 웰-빙 해물 푸드 요리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취재진은 ‘해물천국 강담집’ 이창우 대표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상호 중 ‘강담’이란 뜻은 순수한 우리말로 돌로 쌓은 담이라는 말로 돌로 담을 쌓는 다는 것은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쌓지 않으면 무너지듯 ‘강담 해물’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것을 제공하고 고객 한 분, 한 분을 가족처럼 모시고 정성과 성심을 다함으로써 한 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라는 철학과 함께 ‘강담’만의 품질과 영양 많은 신선한 먹거리 요리를 선보인다는 스스로의 다짐이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여수가 고향으로 아주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던 중 노모(81세)를 돕기 위해 가끔 직장과 고향을 오가다, 고객들이 손맛이 좋고 후덕한 인심을 베푸는 어머님의 가업을 승계하라는 손님들의 강력한(?) 권유에, 직장을 그만 두고 귀향해 지금은 어머니를 모시고 ’해물천국 강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왕 어머니의 가업을 전통계승 한다면 토속적인 고향 맛과 어우러진 레시피를 찾아 연구한 결과 특별한 맛 바닷가재 퓨전요리 전문점으로 창업하게 됐다”고 소개하고 “바닷가재는 저지방 저 코레스테롤, 고단백 식품 풍부한 미네랄이 많아 부드럽고,  각종 성인병과 심장질환 예방에 이롭다”고 설명했다.
잠시 후, 이 대표는 한국에서 최고의 맛을 전한다며 싱싱한 바닷가재를 소재로 한 퓨전요리 시리즈를 소개 했다.
활랍스타 회를 비롯해 금빛 랍스타, 활랍스타 칠리찜. 활랍스타 치즈구이와 각종 해산물을 비롯한 우럭 매운탕과 팔순 모친의 손맛이 담긴 여수 ‘돌산 갓김치’ 등 각종 먹거리가 군침을 돌게 했다.
고급 바닷가재를 저렴한 가격, 맛갈 나는 요리, 최고의 서비스로 대중화를 선언한 이창우대표는 “맛 나는 음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고객님에 대한 친절이 최고의 음식”이라며 “멋과 맛이 어우러지는 순천에서 뵙기를 원 한다”며 두손을 흔들며 환한 웃음으로 머리를 숙였다.
순천시 해룡면은 주변 관광시설과 숙박은 비교적 잘 완비되어 있고, 순천만과 5분 거리에 있어 위치하고 있어, 여행객이 찾기에도 좋아 가족단위 여행이나 여행마니아들에게 순천을 권유하고 싶다. 

웰빙뉴스  <멋있는 사람의 맛있는 이야기>  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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