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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차관 구제역 괴소문은 무책임한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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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1-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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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11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사용 촉진을 위해 정부가 구제역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괴소문이 있는데 이는 매우 무책임한 선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국무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및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 정부가 구제역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식으로 문제들이 조장되는 측면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이어 “이런 무책임한 선동은 피해 농민을 더 가슴 아프게 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공무원들을 서글프게 하는 말로 다시는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체에 위험이 없다면 살처분하지 말고 가난한 사람들이 먹을 수 있게 하라고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도축 및 이동 과정에서 어떤 속도로 전파될 지 알 수 없으므로 살처분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지만 구제역 확산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에 사용될 물량에 대해선 미리 시장에 내놓을 것이기 때문에 육류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그런 만큼 가격 이상은 생기기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금도 공무원들이 밤잠 못자고 춥고 열악한 조건 속에서 몸 상해가며 확산 방지를 위해 애 쓰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산이 의도하는 대로 저지되지 않고 계속 번져나가는 추세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 차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나온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말을 빌려 구제역과 관련된 일부 오해에 대해 바로잡았다.

그는 “구제역은 50도 이상에서 가열되면 균이 죽는데, 마치 가열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인체에 감염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사람에게는 온도와 관계없이 전파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류인플루엔자(AI)도 인체 감염에 대해 걱정 안해도 된다”며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 아주 예외적으로 사람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지만 이 역시 가축과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한정된 것”이라고 못박았다.

박 차관은 “정부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필요 이상으로 위험성이 강조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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