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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 2일 오전, 귀경 3·4일 오후 가장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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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1-28 08:2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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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에 귀성길은 설 전날인 2월2일 오전이, 귀경길은 설 당일인 2월3일 오후와 4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국적인 이동인원은 총 3173만 명으로, 일평균으로 작년보다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철도, 버스, 항공기, 연안여객선의 수송능력을 최대한 증편.운영하고, 원활할 교통 소통을 위해 설 이전에 가능한 구간을 준공 또는 임시 개통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2월1일부터 6일까지 6일간을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 같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 3173만명 대이동, 귀성 서울~부산 8시간20분

교통수요조사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국 예상이동인원은 총 3173만명(6726만 통행), 1일 평균 529만명(1121만 통행)으로 최대 이동인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작년 설연휴(1086만 통행/일) 대비 일평균 3.2% 증가하고, 평시대비(681만 통행/일) 64.6%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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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설 귀성길은 설 전날 오전이, 귀경길은 설 당일 오후와 다음 날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만 이번 설 연휴는 주말이 이어져 2월6일까지의 연휴로 인해 귀경 교통량이 다소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귀성시에는 서울~대전 5시간 10분, 서울~부산 8시간 20분, 서울~광주 7시간 30분, 서서울~목포 7시간, 서울~강릉 4시간 15분이 소요되고, 귀경때는 대전~서울 3시간 50분, 부산~서울 7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50분, 목포~서서울 6시간 30분, 강릉~서울 4시간 1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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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이 이용할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2.3%, 버스 12.8%, 철도 3.9%,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6%와 0.4%로 조사됐으며, 고속도로는 경부선이 33.1%, 서해안선 15.0%, 중부선 12.3%, 영동선은 9.4%가 이용될 것으로 조사됐다.

◆ 교통수단 증편, 병목지점서 끼어들기 집중단속

정부는 설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철도, 버스, 항공기, 연안여객선의 수송능력을 평시대비 각각 12.4%, 7.3%, 7.9%, 22.7%씩 증편·운영할 계획이다.

또 고속국도 완주-순천(신설), 논산-전주(확장) 구간(130.6km)을 준공 개통하고 신갈-호법(확장) 양지나들목~용인휴게소 구간을 임시 개방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나들목 및 분기점(5개노선 8개소)을 개선(연결로 확장 등)하고 국도 현리-신팔(37호선) 등 19개 구간(146.39km)을 준공개통하고 국도 내북-운암(19호선) 등 9개 구간(34.4km)을 임시 개통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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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고속도로(79개 구간) 및 국도(17개 구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을 지정하고 우회도로를 안내하며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경부선 일부 구간에 갓길 운행을 임시로 허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청과 협조해 경부선 천안분기점 등 고속도로 25개 병목지점에서 갓길 운행, 끼어들기 차량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1C(141km)구간 상하행선에서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의 승용·승합차만 진입을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제가 평시보다 4시간 연장(오전 7시~익일 오전 1시)해 실시키로 했다.

또한, 현재 주말에만 시행 중인 고속도로 영업소 진입교통량 조절(교통혼잡상황에 따라 진입로 개방수 탄력적 운영)을 연휴기간 중에 운영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상은 경부선 등 4개 노선 22개 영업소로, 2월1일~6일까지 실시된다.

특히, 정부는 금번 설연휴의 교통소통은 교통량 분산이 중요하다고 보고, 실시간으로 교통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수집한 교통정보를 공중파방송, 인터넷, 휴대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할 경우에는 모바일 홈페이지와 교통정보 전용 앱(App)에 더불어 위치정보와 연계하여 전방 교통정보 제공 및 인근 사용자간 정보 공유가 가능한 앱 서비스(TrOASIS)가 시범 운영된다.

유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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