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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길, 돌아가go…쉬어가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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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2-01 09:3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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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로 사정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명절엔 정체를 피하기 어렵다. 따라서 고속도로가 막힐 때를 대비해 주변 우회로 정보를 미리 챙겨두는 게 현명하다. 아예 마음을 편하게 먹고 고속도로 주변의 볼거리, 먹을거리를 즐기며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 관련 정보를 주요 권역별로 소개한다.
충청권.jpg

돌아가고 수도권에서 충청권을 오갈 때 이용하는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는 명절이면 극심한 정체현상이 반복된다. 그럴 때는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한 과천~의왕~봉담 유료도로(309번지방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봉담~동탄구간, 평택화성고속도로를 활용하면 편하게 수도권을 들고날 수있다.

충남과 경기도의 경계를 이루는 아산호, 안성천을 가로지르는 몇 안 되는 길과 교량에서는 심한 병목현상이 어김없이 발생한다. 그런데 명절 연휴에도 여유롭다 못해 한가롭기까지 한 교량이 있다. 경기 평택시 오성면 창내리와 팽성읍 원정리 사이의 안성천에 놓인 팽성대교다. 이 다리만 건너면 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의 우회로가 사방으로 뻗어 있어 한결 빠르게 목적지에 이를 수 있다.

음성, 진천, 괴산, 충주 등지의 충북지방을 오갈 때에도 중부고속도로 대신 과천~의왕~봉담유료도로(309번지방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구간, 평택화성고속도로 등을 거쳐 현재 충북 음성까지 개통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2. 아산에는 시설 좋은 온천뿐 아니라 온양민속박물관 등 볼거리도 많다. 3. 외암민속마을 인근 시골밥상 상차림.
2. 아산에는 시설 좋은 온천뿐 아니라 온양민속박물관 등 볼거리도 많다.
3. 외암민속마을 인근 시골밥상 상차림.

 

전라권.jpg

돌아가고 전라도에 진입하려면 일단 수도권과 충청도를 무난하게 통과해야 한다. 충청도를 관통할 때의 우회로는 충북지역보다 충남지역의 국도를 이용하는 게 좋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뿐 아니라 당진상주고속도로, 서천공주고속도로 등 남북 종단의 지선고속도로가 여럿인 것도 장점이다.

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는 국도는 비교적 여유 있는 편. 경유지와 노선의 상당 부분이 천안논산고속도로와 겹치는 공주~천안 23번 국도 구간이 그런 경우다. 고속도로 정체는 대개 2개의 고속도로가 합류되는 분기점에서 특히 심해진다. 그러므로 분기점 이전에 미리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국도와 지방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 12월 전북에는 새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순천완주고속도로의완주~남원구간이다. 덕분에 전라도의동남부지역을 오가기가 한결 편리해졌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전동성당과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신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에는 볼거리가 많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전동성당과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신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에는 볼거리가 많다.

 

강원권.jpg

서울춘천고속도로가 개통된 뒤 강원권의 교통사정이 눈에 띄게 좋아졌지만 설이나 추석같은 명절에는 여전히 극심한 정체현상이 발생한다. 그럴경우에는 고속도로와 연결된 왕복 4차선 국도를 우회로로 활용해볼 만하다.

예컨대 서울춘천고속도로가 정체되면 서울~춘천 경춘국도(46번 국도), 영동고속도로가 정체되면 안산~수원~용인~이천~여주~원주~횡성~평창등을두루거쳐가는42번국도를 활용하자.

수도권에서 강원도 홍천, 인제, 양양, 고성 등지를 오갈때에는 애초부터 고속도로에 들어서지 말고 서울~양평6번 국도와 양평~홍천~인제 한계교차로 등을 거쳐가는 44번국도를 번갈아 이용하는 것도 좋다.

국도마저 정체가 극심할 때에는 왕복 2차선의 지방도와 시·군도를 징검다리처럼 이어가면 좀 더 수월하게 갈수 있다. 하지만 폭설이 내리는 날에는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제설작업이 진행되는 고속도로가 안전하다.


이천테르메덴은 42번 국도로 강원도를 오갈 때 쉬어갈 만한 종합온천리조트다.
이천테르메덴은 42번 국도로 강원도를 오갈 때 쉬어갈 만한 종합온천리조트다.

2. 횡성군 안흥면 일대의 42번 국도 변에는 옛날 찐빵집들이 밀집해 있다. 3. 3번 국도 변 수안보온천단지의 향나무식당 한정식.
2. 횡성군 안흥면 일대의 42번 국도 변에는 옛날 찐빵집들이 밀집해 있다.
3. 3번 국도 변 수안보온천단지의 향나무식당 한정식.

 

경상권.jpg

수도권에서 경상권을 오갈 때에는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이용 가능한 고속도로가 상대적으로 많다. 병목현상과 정체구간이 산재한 수도권지역을 들고날 때에는 앞서 소개한 강원권과 충청권의 우회도로를 활용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우회로는 성남~이천~장호원~충주~수안보 등을 거쳐서 문경·상주·김천까지 이어지는 3번국도가 유용하다. 중앙고속도로가 정체되면 원주~제천~단양 등을 경유해 영주·안동으로 이어지는 5번 국도로 우회하면 된다.

수도권에서 제천까지 갈 때에는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영동고속도로 대신 안성 일죽~장호원~충주감곡~박달재 등을 거치며 경기도와 충북 지역을 횡단하는 38번 국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료제공 문화체육관광부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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