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스웨터 공장서 피어나는 훈훈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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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1-18 13:56 댓글 0본문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 지역에서 가내수공업 공장을 운영하는 지역 주민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18일 털 스웨터 50여벌을 동 주민센터에 기증해 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신종선(64, 남)씨로, 신흥2동 1732번지 건물 반지하에서 부인과 함께 30년째 작은 옷 공장을 운영하면서 해마다 이곳에서 직접 만든 스웨터를 무의탁 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신종선 씨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해 나가는 경영자로서 나눔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사회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스웨터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환하게 웃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신흥2동 주민센터는 신 씨에게서 기증받은 스웨터를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 유광식 기자(yukwsi@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