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동시 가무단 초청 제18회 의정부시립무용단 합동공연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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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1-19 18:09 댓글 0본문
중국 단동시 가무단 초청 제18회 의정부시립무용단 합동공연이 18일 오후 7시 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1천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중국 단동시 가무단은 지난 2005년 5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와 2006, 2008년 의정부시립무용단 정기공연에 이어 네 번째로 의정부시를 찾아 공연을 선보였다.
의정부시립무용단은 정기공연 주제를‘춤의 歡喜’로 정하고 축원무, 고구려의 혼, 부채춤 등 5작품을 선보였으며, 단동시 가무단은 무용, 패왕별리를 비롯한 전통경극합창, 가무 등 4작품과 성악부문에 진화(여)와 우길(남)이 출연해 새타령과 도라지를 독창으로 부르는 등 양시 무용단이 교대로 공연을 했다.
특히 단동시 가무단은 한국민요인 새타령과 도라지 등을 불러 참여한 의정부 시민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주민 이모(46세)씨는 의정부시립무용단의 멋진 무대와 단동시 가무단의 현란한 공연이 하나가 되어 장관을 이뤘다며 한.중 가무악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양시의 교류가 더욱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년 정기적으로 합동공연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광식 기자 (yukwsi@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