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2019 에코밸리커튼 우리동네 문화예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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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9-25 19:20 댓글 0본문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태평동의 마을 커뮤니티 공간인 ‘오픈스페이스 블록스(openspace BLOCK’s)’와 함께 마을과 마을을 문화로 잇는 <우리동네 문화예술 축제>를 진행한다.
오는 9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성남아트센터 춤의 광장에서 열리는 <2019 에코밸리커튼 우리동네 문화예술축제>는 성남문화재단 윈도우갤러리 릴레이 전시회와 2019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중인 ‘에코밸리커튼(Ecovalley Curtain) 프로젝트’를 연계한 행사다.
성남문화재단 윈도우갤러리는 기존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소품) 판매를 위한 공간을 문화예술단체 및 시각 예술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새로운 전시공간으로 꾸며, 내년 2월까지 4명의 작가들의 릴레이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에코밸리커튼’은 태평동 마을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초등학교와 미술대학, 예술가들의 협업 및 지역 주민과 문화단체 등이 협력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이번 <2019 에코밸리커튼 우리동네 문화예술축제>에서는 성남 원시가지를 중심으로 활동중인 마을단체들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의 환경을 살리는 비누 만들기, 태평2동 <탄리길 마을학교>의 에코행주, 태평4동 <마을공감>의 아나바다 장터, 태평3동 <민화협회 성남지부>의 에코백에 만화 그리기 등이 진행되며, <오픈스페이스 블록스>와 태평3동 <만사태평>은 유튜브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신흥동 <창생재미>의 자투리 목공을 활용한 소품제작과 손 글씨 캘리그라피, 상대원 <샛길 나눔터>의 양말목을 활용한 생활 속 다양한 소품 만들기,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인 <아사모>는 <꿈의 학교> 어린이드로가 함께 분리수거 OX퀴즈를 통해 환경 상식을 공유한다. 나와의 대화 <인문타로>,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온새미로페페>의 페이스 페인팅과 시민 자율 참여 프리마켓도 함께한다.
성남문화재단 윈도우갤러리 릴레이 전시 참여작가인 조형래 작가는 에코밸리커튼 증강현실을 통해 성남 원도심에서의 공공예술을 현장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청소년 국악 관현악단 <가현>과 지역 동호회 등의 공연도 축제의 흥을 더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1천원의 참가비를 받는 대신,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성남 원도심의 지역성을 토대로 형성된 공공예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지역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활동을 함께 체험하며, 마을과 마을을 잇고 지역과 세대, 계층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