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임상오 의원, 주민이 악취 저감 체감할 수 있도록 유용미생물 보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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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1-10 20:03 댓글 0본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임상오 의원(국민의힘, 동두천2)은 10일 동물위생시험소를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주민이 악취가 감소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유용미생물을 연구·보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사람과 동물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미생물을 활용하여 축산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유용미생물을 자체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해 2019년 351톤, 2020년 373톤, 2021년 370톤의 유용미생물을 도내 축산농가에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임상오 의원은 “축산 악취 문제가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고, 유용미생물도 2019년부터 보급했지만, 악취 관련 민원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특히, 유용미생물의 경우 동두천, 가평, 구리 등 공급받지 않는 곳도 많으며, 미생물을 사용해도 지역 주민은 악취가 감소했다고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의원은 “축산 악취 문제는 축산농가, 지역 주민 모두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악취 저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준까지 유용미생물을 개발해 축산농가가 악취 관련 오명을 씻을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