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영 경기도의원, GTX-C 착공 시기 차질 우려.. 도 차원 관심ㆍ노력 절실
′교외선 디젤동차(RDC) 투입 우려′, ′8호선 연장′에 대해서는 국토부와의 긴밀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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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2-11-11 11:13 댓글 0본문
*사진) 김정영 의원 질의 모습
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국힘, 의정부1)은 10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철도항만물류국ㆍ평택항만공사 행감에서 GTX-C의 조기착공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노력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감사원의 공익감사 결과, GTX-C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토부가 당초 지하 터널 건설로 계획된 ′창동-도봉산′ 구간의 시설사업기본계획(RFP) 초안을 자의적으로 수정·변경한 것이 드러났다″면서, ″이런 결과로 GTX-C 건설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졌는데, 경기도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국토부의 각종 절차 지연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GTX-C의 개통을 기다리는 도민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도에서 추진되는 각종 철도 공사의 조속한 착공과 적시 개통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교외선 디젤동차 투입′ㆍ′전철8호선 연장′ 등 지역의 철도교통 현안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2024 개통을 앞둔 교외선에 기존 디젤동차(RDC) 투입 예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운행 중인 디젤동차 대다수가 폐차를 앞두고 있어 선로가 완공되더라도 열차 부족으로 정상적인 운행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8호선 의정부 연장은 김동연 지사의 공약 사항이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GTX-F(경기순환철도) 완성의 ′마지막 퍼즐조각′이므로 차후 도와 국토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