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희망브릿지, 공익수호 프로젝트 자.존.감. UP 성과공유회
장애 청소년들에게 간식나눔, 야간순찰 등 체험으로 만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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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형순 작성일 24-10-28 13:31 댓글 0본문
▴청소년희망브릿지에서 주관한 ‘보훈테마활동 장애청소년공익수호프로젝트 자⋅존⋅감 UP’ 성과공유회 모습.
▴청소년희망브릿지 김남희 이사장이 공익수호프로젝트 자⋅존⋅감 UP 성과공유회에서 내⋅외빈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조성과 문화육성에 기여하고 있는 사단법인 청소년희망브릿지(이사장 김남희)는 ‘보훈테마활동 장애청소년공익수호프로젝트 자⋅존⋅감 UP’프로그램을 완료하고, 10월 12일(토) 오후 2시, 쌍문2동 소재 갈릴리교회 1층 로뎀카페에서 장애아동 및 가족, 참여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청소년희망브릿지 강서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성과공유회는 ▴개회사 및 내빈소개 ▴축사 ▴활동영상 상영 ▴장애청소년이 들려주는 핸드벨 공연 ▴프로젝트 유공자 감사패 전달 ▴참가자 학부모와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도봉지회 감사장 전달 ▴수료증 지원 ▴활동우수자 표창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했으며, 이어서 ‘청소년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진행했다.
보훈테마활동 장애청소년공익수호프로젝트 자⋅존⋅감 UP 프로그램에는 장애청소년들과 어머니 40명이 참가했으며, 자존감은 자(자랑스럽습니다) 존(존경합니다) 감(감사합니다)이라는 타이틀로, 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희망브릿지에서 지은 사업명이다.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청소년희망브릿지는 지난 3월 초등~중등 연령의 장애 청소년 20명을 모집했었다. 모집은 ▴공익수호에 대한 이해 및 역할 체험하기 ▴야간순찰 체험 및 인식개선 캠페인 ▴간식나눔 수레 운영 등의 목적으로 모집했으며, 바깥나들이가 용이치 않은 장애 청소년들에게 도봉⋅노원 경찰서, 소방서 등지에서 체험 및 견학행사를 진행했다.
견학은 장애청소년, 자원봉사자,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진압체험, 화재대피훈련, 지진발생 대처 훈련, 상황실 견학으로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장애청소년을 위한 유익한 체험활동으로 공익수호자들의 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비상시 대피훈련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공익수호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 자랑스런 모습을 새롭게 배우고 알아가는 시간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무척 만족해했다.
프로그램을 총괄 진행한 청소년희망브릿지 김남희 이사장은 “사업의 기획단계에서도 그랬지만 진행하는 초반까지만 해도 걱정이 더 컸던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참가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열정 덕분이었다”고 설명하면서, 이어 “돌이켜보면 하나라도 더 체험시켜주고자 애써준 도봉⋅노원 경찰서와 소방서 관계자 등 감사하지 않은 분들이 없다. 청소년희망브릿지는 이런 열정과 참여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청소년 체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갈릴리교회 김영복 담임목사는 “걱정 반, 불안 반, 그리고 기대하는 심정으로 응원했는데, 긴 활동을 무탈하게 마치고 성과공유회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감사의 마음이 든다. 지난 8개월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애써준 김남희 이사장과 관계자들, 그리고 협력해준 경찰서, 소방서 직원, 학부모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 살면서 체험만큼 중요한 교육은 없다. 공익수호자들께 존경하는 마음을 기른 청소년들이 더 한층 성장했을 것”이라며 축하했다.
청소년희망브릿지는 올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7호선 반포역 안전테마 문화공간 견학 ▴봄방학 청소년캠프 ▴청소년 겨울캠프 ▴화천 산천어축제 참가 ▴한국항공대학교 연계 항공디지털 새싹캠프 등을 추진했으며, 2025년에도 다양한 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익수호프로젝트 자⋅존⋅감 UP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