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교외선 재개통.. 양주시, 한국철도공사와 활성화 방안 논의
▲의정부, 양주 ▲송추 ▲장흥 ▲일영, 고양 ▲원릉 ▲대곡역 총 30.3㎞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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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11-20 12:42 댓글 0본문
- 강수현 시장, “교외선 관광사업의 활성화가 필수적.. 공사의 적극적 협력” 당부
사진) 회의 모습
오는 12월 재개통을 앞둔 교외선의 활성화 방안 점검을 위한 논의가 한창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 18일 시청에서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과 만났다.
교외선은 1961년에 개통돼 2004년까지 운영했었다.
하지만 적자 문제로 중단된 뒤 최근에는 선로와 역사 개량 공사를 거의 마치고 재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약 2년간 497억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했다.
▲의정부, 양주 ▲송추 ▲장흥 ▲일영, 고양 ▲원릉 ▲대곡역 총 30.3㎞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이날 만남은 약 21년 간 중단됐던 교외선 운행 재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광 연계와 이용수요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시는 여기에서 교외선 활성화를 위해 일영역 관광지와의 연계를 제안하고, 관광 홍보관과 시설물 조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한국철도공사에 건의했다.
일영역 이용 편의를 위한 주차시설 개선 등도 요청했다.
강 시장은 특별히 “교외선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관광사업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철도공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양주시는 그동안 교외선 재개통을 관광 활성화와 연계하려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북 봉화군의 사례를 참고해 경기도 협력형 관광 정책 컨설팅에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 8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교외선 개통과 연계된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포함한 정책으로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 운영기간 연장을 승인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