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유지·관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무료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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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6-25 08:08 댓글 0본문
성남시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가 판단하기 어려운 공사 등을 무료로 자문해 주는 ‘공동주택 관리 재능나눔 봉사단’ 운영에 나선다.
시는 공동주택의 용역, 공사, 공동주택활성화 부문의 전문가를 모집해 27명의 재능나눔 봉사단을 결성하고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이들 ‘프로보노(Pro Bono. 재능기부)' 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경기동부지원장 박영진)’도 자문 봉사에 뜻을 같이해 이날 ‘재능나눔 봉사단(단장 조창섭)’과 함께 협약식 행사를 갖는다.
재능나눔 봉사단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다음달 9일부터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신청을 받아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공동주택의 경비, 청소, 소독 등 용역 부문 ▲건축, 기계, 전기, 승강기, 토목·조경 등 공사 부문 ▲프로그램 개발·자문 등 공동체 활성화 부문의 3개 부문, 7개 분야에서 전문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다.
각 부문별 기본계획, 설계기준, 공법선정의 적정성, 경제적 타당성, 단지 여건에 적합한 공동체 프로그램 개발, 운영방안 등을 코칭한다.
유재복 시 주택관리팀장은 “아파트 생활을 하다 보면 언제 아파트 외벽 공사를 해야 하는지, 비용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등 각종 유지·관리에 대한 궁금한 점이 많아도 정보가 없는 주민들은 업자의 말에 의존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없이 공사를 진행한다”면서 “공동주택 관리 재능나눔 봉사단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