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서, 비번날 잠복근무로 20대 편의점 연쇄강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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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6-28 05:06 댓글 0본문
성남중원경찰서(서장 박형준)는 2012. 6. 26. 23:57경 성남일대를 떠돌며 새벽시간에 여종업원 혼자 있는 편의점만을 골라 흉기로 위협한 뒤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박모(27세,남)를 검거하였다.
박모씨는 지난 6. 22 03:35경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하여 현금 40만원을 강취하였으며, 이어, 지난 25일 06:40경에도 수정구 수진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같은 수법으로 현금 9만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남중원경찰서 상대원2파출소는 관내 편의점의 취약요소를 분석, 여종업원 1인이 근무하는 편의점 주변에 잠복근무를 하던 중 재차 범행을 하기 위해 칼을 소지하고 여종업원이 근무하는 편의점을 물색하던 박모씨를 발견·검거하였다.
성남중원경찰서 상대원2파출소 소속 경사 이대섭은 휴무일에도 편의점 강도범을 검거하기 위해 자원근무를 하면서 사건발생시간대 등을 분석하여 강도하기 직전에 범인을 검거하여 추가범행을 막았다.
조금만 늦게 검거하였더라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뻔 했다.’ 라며, ‘오늘이 쉬는 날이였지만,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자원하여 잠복근무를 하면서 추가범행 직전에 잡은 만큼 매우 뿌듯함을 느낀다’고 하였으며,
앞으로도 범죄에 취약한 여성이 홀로 일하는 편의점에 대해 이런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