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직원들이 직접 대응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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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7-04 06:12 댓글 0본문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상임이사 염미연)은 학교폭력 문제에 대하여 재단 직원과 함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창의력과 재능으로 직접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재단 직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2주간 진행된 공모전은 총50여건의 슬로건이 접수되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10건을 선정하고, 이후 재단 전 직원 투표를 진행하여 대상 1건, 우수상 2건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대상으로 선정된 슬로건 ‘무관심대신 관심으로! 폭력대신 포옹으로!’는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관심과 사랑이며, 폭력이라는 부정적 스킨십을 포옹이라는 긍정적 스킨십으로 바꿔보자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개그 유행어(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를 패러디하여 청소년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을 수상한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에 근무하는 김화자 청소년지도사는 ‘공모전 대상의 기쁨보다는 우리 청소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 이번 슬로건 공모와 함께 이제 모두가 학교폭력문제를 해결해 나가기위해 최선을 시작할 때이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으며,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염미연 상임이사는 ‘우리 재단 직원들과 학교폭력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다. 앞으로 재단 전 직원과 함께 학교폭력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은 슬로건 공모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책으로 성남시 학교폭력 실태조사, 학교폭력 청소년 대토론회, 좋은 친구 나눔 캠페인, 청소년 UCC공모, 각종 상담사업 확대 등 4대 분야 16개 사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