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현가리 사격장 외곽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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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12 08:09 댓글 0본문
국방부가 민군 상생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경기도 연천군 건물 밀집지역 인근에 위치한 면적 158만7600㎡의 현가리사격장을 외곽으로 이전시키기로 했다.
사격장 이전은 지난 1999년과 2001년 주민 탄원서가 제출되고 국토교통부가 2002년 4월 국도 3호선 연천∼신탄리우회 도로건설 공사를 위해 이전을 요구하면서 추진됐다.
면적 243만7480㎡급의 대체 사격장은 국토교통부 예산 666억 원을 투입해 2015년 말에 완공할 계획이다.
현가리 사격장의 외곽 이전으로 해당 부지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SOC 실증연구센터’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 관계관은 “사격으로 인한 소음 피해 등 오랜 갈등 현안이 해결돼 민·관·군 신뢰가 증진되고, 군은 현대화된 사격장을 확보함으로써 군 전투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