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경호 도의원, 경기도의회 의장 사실상 확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3-07-12 16:07 댓글 0본문
김경호 경기도의원(전 경기도의회부의장, 의정부제2선거구)이 12일 도의회 다수당인 민주당 의장단 경선에서 8대 후반기 새 의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김 의원은 16일 개최 예정인 제28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동의를 거쳐 의장으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날 투표에서 36표를 얻어, 32표를 획득한 이삼순(비례) 의원을 4표 차로 이겼다. 앞서 1차 투표에서는 이 의원이 25표를 얻어 김 의원을 10표 앞질렀지만, 2차 투표에서 결과가 뒤집어졌다. 부의장 후보로는 임채호(안양3) 의원이 37표를 얻어, 31표에 그친 임한수(용인6) 의원을 누르고 확정됐다.
김 의원은 "앞으로 도민과 소통하는 의정을 펼칠 것"이라며 "내년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많이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경선은 그동안 프랑스 칸영화제 외유 논란에 휘쌓였던 윤화섭 현 의장이 지난 2일 사퇴의사를 표명하면서 실시됐다.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