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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한강다리, 서울의 밤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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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9-06 08:0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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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 더 많은 한강다리에서 야경을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을 찾는 내,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볼거리 제공과 관광유치 그리고 G20 정상 회의를 계기로 새롭게 개선된 아름다운 한강을 적극 알리기 위해 기존 12개소에서 마포대교 등 10개 교량을 추가해 9월 6부터 2011년 1월 31일까지 야간 점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의 에너지절약 대책에 따라 2008년 7월부터 경관조명시설 24개 교량가운데 12개 교량(올림픽대교, 청담대교, 영동대교, 성수대교, 동호대교, 한남대교, 반포대교, 한강대교, 원효대교, 가양대교, 성산대교, 당산철교)만 일몰후 15분부터 밤11시까지 점등 운영해 왔다.

이번에 확대 점등되는 곳은 마포대교, 잠실대교, 광진교, 잠실철교, 동작대교, 행주대교, 아차산대교, 서호교, 두모교, 노량대교 10곳이다.

마포대교는 리드미컬한 빛의 흐름, 잠실대교는 상생 창조의 의지를 표현, 광진교는 민족과 가족의 번영을 기원하는 등 각 교량별로 경관조명의 컨셉이 있다.

한강교량 경관조명사업 추진은 1999년 올림픽대교를 시작으로 추진해왔다. 철새보호구역인 서강대교를 제외한 20개 한강교량과 강변북로의 아차산대교, 서호교, 두모교 등 3개소, 올림픽대로의 노량대교 1개소 등 총 24개소에 조명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그동안 교량별 개별적 설치로 조화와 통일성이 부족했던 한강교량 조명 개선을 통해 자연경관과 인공구조물이 어우러지고 세련되게 빛나는 명품야경으로 재창출 하였다. 조명등기구를 에너지 절약형으로 교체하여 전력사용량 및 CO2 발생을 감소시키는 등 친환경적인 조명으로 ‘07년부터 ’08년까지 개선 완료 하였다.

조명 설치에 있어 특징적인 교량은 동호대교는 열차가 지나가는 속도에 맞추어 측면 LED등이 점등되는 방식을 택했으며, 천호대교와 잠실철교는 CCL(Cold Cathode Lamp)램프를 설치, 빛이 교량 측면에 비추도록 함으로써 은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들도록 했다.

또한 한남대교가 다른 다리 조명에 비해서 찬란하고 여러 가지 색이 너무 튀는 것 같다는 지적이 있어 작년 9월에 단일 컬러로 은은하게 연출속도를 조정하여 인접 교량조명과 조화성을 유지 하였다

한편, 점등확대 절차는 지난 8월 18일 서울시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및 서울디자인위원회 조명전문가 자문을 거친 결과 에너지절약차원에서 제한 점등은 필요하나, 한강상 교량 경관조명을 모두 점등하여 한강의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부각시켜 서울의 이미지와 도시의 가치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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