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으로부터 안전한 양주시, 정기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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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4-07 14:19 댓글 0본문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오는 4월 30일까지 구제역 백신 정기 8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을 위해 마련된 이번 예방접종은 지난 7차 정기접종 후 4~7개월이 도래되는 시기의 소 17,983두, 돼지(웅돈) 128두, 사슴 439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접종방법은 소 사육농가의 경우 공수의 5명을 동원해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돼지사육농가는 농가에서 자가 접종을 실시, 의무접종이 아닌 사슴은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백신 공급은 소규모 사육농가(소 50마리 미만, 돼지 1천마리 미만)에 대해서는 무료로 공급하며 전업농 규모 농가는 백신 구입비용의 50%를 시에서 지원한다.
또한 구제역 백신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농가는 5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됨은 물론 축산정책 지원 사업에서 제외되며 살처분 보상금 삭감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북한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관련 농가의 철저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