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방사능안전급식조례 주민발의 청구인명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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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4-23 11:46 댓글 0본문
″우리아이에게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를 먹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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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방사능안전급식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 청구인 대표 목영대)는 22일 의정부 시청을 방문 ‘의정부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지원 조례’(이하 조례) 제정를 위한 주민발의 청구인 명부를 제출했다.
이번 청구인 명부는 의정부 시민 8,891명이 서명했다. 이는 주민발의 요건인 8,593명을 넘긴 숫자다.
네트워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 1월 22일 네트워크 발족 및 주민발의 선포식을 가진 이후 3개월동안 15개 의정부지역 시민사회단체, 협동조합, 종교계, 정당 및 50여명의 수임자들이 의정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나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주민발의 서명을 받았다″고 그동안의 노력을 공개했다.
또한 이번 조례는 “아이들 급식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지역사회에 방사능 검사를 위한 체계를 갖추고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의정부에서 1만명의 시민이 방사능 안전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청구인 서명에 직접 참여한 것은 의정부 주민자치 역사상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네트워크는 ″이 날 제출한 청구인 서명이 의정부시 관련부서의 요건검토를 거쳐 하반기 새로 구성된 의정부시의회에서 첫 번째 안건으로 심의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의정부 시의원들과 시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