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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세가격 상승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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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9-15 08: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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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세 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8월 중순 이후 상승세로 반등한 전세 시장은 이번 주 오름세가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경기 지역은 신규 단지 입주로 물량에 여유가 있는 파주와 고양을 제외한 28개 지역이 보합세 혹은 상승세를 기록했고, 전주(0.07%)보다 상승폭도 커졌다. 반면, 매매시장은 8.29 대책 이후에도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9월 둘째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경기 -0.06%, 신도시 -0.06%, 인천 -0.07%를 기록했다.

경기는 파주시가 -0.34%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어 동두천시(-0.13%), 구리 의정부 남양주시(-0.1%), 용인시(-0.09%), 성남시(-0.07%) 등의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8.29 대책 발표 후에도 파주시는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급매물 출현에 따른 가격 조정이 이뤄졌다. 교하읍 대원효성 148㎡가 3억 6000만~4억원 선으로 지난 주 보다 2000만원 정도 내렸다.

남양주시는 진접읍 센트레빌시티가 급매물이 빠지면서 소폭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평내동 금호어울림, 별내면 주공단지 등은 거래부진으로 1000만~1500만원 정도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평내동 금호어울림 152㎡가 1500만원 떨어져 1억2500만~1억4000만원 선이다.

용인시는 8.29 대책 발표 후 소형 급매물 위주의 문의가 다소 늘었지만, 중대형 아파트 이상은 여전히 거래가 어려워 실제 거래 상황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하동 수원동마을쌍용 188㎡가 2000만원 하락해 3억 7000만~4억 5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신도시는 산본(-0.2%), 평촌(-0.1%), 일산(-0.06%), 중동(-0.03%), 분당(-0.02%) 등의 순으로 전 지역이 하락했다. 산본과 평촌은 중대형 면적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산본동 수리한양이 1000만~1500만원씩 하락해 181㎡가 6억1000만~7억 선이고 평촌 목련 경남 195㎡는 1000만원이 내려 7억 5000만~8억 5000만원 선이다.

인천은 부평구(-0.25%), 서구(-0.09%), 남동구(-0.06%), 연수구(-0.02%) 등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부평구는 산곡동과 청천동의 다수의 단지 가격이 내렸다. 저가 급매물도 더러 나와 있지만, 거래가 전혀 안되고 있어 전 면적형 가격이 내렸다. 산곡동 현대5차 72㎡는 1000만원 내려 1억 6000만~1억 8000만원 선이다.

인근 청라지구 이사가 진행 중인 서구도 입주물량과 거래부진으로 시세가 하락했다. 마전동 금호어울림 105㎡가 1000만원 하락해 2억1000만~2억3000만원 선이다.

전세시장은 경기 0.12%, 신도시 0.03%, 인천 0.08%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경기는 남양주시(0.35%), 이천시(0.32%), 광명시(0.27%), 용인시(0.25%), 평택시(0.24%), 군포 수원시(0.20%), 양주시(0.18%) 등이 가격이 상승했다.

남양주시는 서울-춘천 고속도록 개통으로 서울 진입이 편해졌고, 서울보다 전세가격도 저렴해 수요 유입이 많다. 최근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진접읍 신도브래뉴 127㎡는 1억~1억 2000만원 선으로 1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광명시도 물량이 부족해 거래가 힘들어지면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철산동 주공12단지 102㎡가 1000만원 상승해 1억5000만~1억7000만원 선에 전세가가 형성됐다. 용인시는 죽전동 일대가 8월 말부터 전세 수요가 늘면서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죽전동 도담마을죽전파크 76㎡는 일주일새 750만원 가량 상승해 1억3500만~1억4000만원 선이다. 반면, 파주시(-0.26%), 안성시(-0.04%), 고양시(-0.01%)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평촌(0.21%), 분당(0.03%)이 올랐고, 일산(-0.03%), 산본 중동(-0.01%)은 내렸다. 평촌은 소형 아파트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한가람세경 66㎡가 250만원 상승해 1억3000만~1억4000만원 선이다. 분당도 신혼부부나, 가을 이사철 전세 수요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현동 효자동아 107㎡가 500만원 올라 2억 3000만~2억 4500만원 선에 전세값이 형성됐다.

인천은 남동구(0.17%), 부평구(0.12%), 연수 계양구(0.07%), 남구(0.03%)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남동구도 전세 상승폭이 커졌다. 간석동 래미안자이 전 면적이 지난 주보다 500만원 가량 올랐다. 래미안자이는 입주 2년차 새 아파트로 재계약 선호도도 높고 외부 전세 수요 유입도 꾸준해 물건이 부족하다. 79㎡가 1억 3000만~1억5000만원 선이다. 부평구도 가을 이사 수요에 비해 출시 되는 전세물건이 적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곡동 한신1차 56㎡는 500만원 올라 6000만~7000만원 선이다.

도움말:부동산써브(www.serve.co.kr) 리서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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