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도 교육청에서 지원받아야할 무상급식비 삭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10-16 09:55 댓글 0본문
성남시는 지난 14일 한누리 대회의실에서 개최한‘2011년도 예산편성 심의조정회의’에서
총 급식비 300억원 중 경기도교육청에서 무상급식비로 지원 받아야 될 100억을 삭감한
200억원으로 심의 조정했다.
경기도 교육청의 무상급식 지원사업에서 성남시, 과천시가 배제됨에따라 무상급식을 이
미 시행하고 있는 성남시가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인식을 성남시의회는 물론 시민단
체에서도 같이하여 이에 대한 강한 반발을 하고 있다.
성남시는 교육지원의 형평성 원칙에 입각하여 다른 시군과 공평한 지원을 요청하고, 그
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내년도 예산편성에서 무상급식비가 삭감된 만큼 도교육청의 지원
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성남시는 2007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무상급식을 올해부
터 전체 67개 초등학교 전 학년 6만4천5백명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43개 중학교 3학년 전
체 1만3천742명에게도 무상급식을 시작해 중학교 무상급식의 길을 텄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무상급식에 우리시도 반드시 포함하여 무상
급식 예산을 지원해주기 바라며, 경기도교육청이 부담함으로써 우리시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성남시 교육지원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
청한다“ 고 밝혔다.
* 유광식 기자 (yukwsi@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