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구내식당 외부인 식비 3,000원으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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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2-28 13:18본문
성남시청 구내식당의 외부인 식대가 내년 1월 3일부터 공무원 식대와 같은 단가인 3,000원으로 동일해진다.
성남시는 그동안 공무원후생복지 시설로 운영 중인 청내 구내 식당을 외부인이 이용할 경우 위탁업체인 신세계푸드㈜와 당초 계약 내용에 따라 공무원 식대 단가보다 500원 더 많은 3,500원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북카페, 체력단련실 등 청내 시민개방시설의 시민이용이 늘면서 구내식당 또한 일반시민 이용이 하루 평균 100여명으로 늘자, 성남시는 시민 배려 차원에서 공무원 식대와 같은 가격으로 외지인에게 식사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구내식당 위탁업체 신세계푸드㈜측과 일반인 식대 인하를 협의 결정했다. 또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이 자율배식으로 식사량도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청 3층의 460여 석 규모 구내식당은 최근 20%이상이 외지인들이 이용하고 있다”면서“구내식당은 공무원들을 위한 후생복지시설이지만 시청을 찾는 시민과 시민행사가 많은 만큼 구내식당 서비스도 시민을 배려하는 서비스로 바꿔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