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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제368회 정례회 2차 본회의 개최

경기동ㆍ북부 공공의료원 양주시 유치 촉구 건의안 만장일치 채택 / 2023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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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6-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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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수연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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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현수 시의원(결산위원장)


양주시의회가 지난 21일 제36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 동ㆍ북부 공공의료원 양주시 유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2023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도 의결했다.


이번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최수연 시의원은 “양주는 의정부권역ㆍ포천권역ㆍ남양주권역 등을 모두 아우르는 경기 북부지역의 중심도시이자 거점 공공병원의 최적지”라고 했다. 


따라서 “경기도는 경기동ㆍ북부의 남북축과 동서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양주시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 자료에 따르면, 양주가 속해있는 경기 동ㆍ북부지역의 인구는 약 360여 만 명이다. 


이는 서울, 경기남부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다. 


하지만 의료 인프라는 매우 열악하다. 


중증질환을 치료하는 상급종합병원은 전혀 없고, 연천과 가평 등 일부 지역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이나 분만실도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1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양주ㆍ동두천ㆍ연천 등 공공ㆍ민간병원이 없는 9개 권역에 공공병원 신축 추진을 발표했었다. 


이에 양주시는 옥정신도시 개발 당시부터 옥정동 787번지 일원(5만5697㎡)에 의료시설 부지를 마련하고, 현재 공공의료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도 공공의료원 양주 유치의 강점이 우수한 접근성이라고 보고 있다. 


전철 1호선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등 교통여건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특히 전철 7호선과 GTX-C 노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개통을 앞두고 있어 양주시가 경기북부 의료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요건을 두루 갖췄다고 자신하고 있다. 


한편 공공의료원 유치는 이웃 지자체인 동두천시도 적극 나서고 있어 최종 결과가 궁금한 시점이다. 


시의회는 이날 2023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도 의결했다. 


김현수 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시 집행부가 지난 달 27일 의회에 제출한 결산서와 첨부서류 등을 토대로 결산 심사한 결과를 보고했다. 


지난해 양주시 세출예산의 지출액은 1조 1621억 1000만원, 예산 집행율은 84.9%였다. 


이는 전년도보다 0.6%p 증가한 수치다.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 “양주시 재정여건이 녹록하지 않아 체계적인 예산관리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어느 때보다 철저한 검토와 추계를 통한 예산 편성과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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