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예술단, ‘제2회 삼각산소나무예술제’ 성료 > 지역 TOP뉴스

▲유미애 회장(우측)이 ‘제2회 삼각산소나무예술제’에서 진도북춤을 선보이고 있다.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좌 2)이 ‘제2회 삼각산소나무예술제’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한누리예술협회(회장 유미애)는 지난 10월 6일(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북구 솔밭근린공원에서 ‘제2회 삼각산 소나무예술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4년 ‘서울시 민간 축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한누리예술협회가 주최하고, 강북구 국악공연예술연합회, 한누리예술단 주관, 서울시에서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제2회 삼각산 소나무예술제’가 오후 1시부터 시작되어 본 행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어 오후 6시까지 이어졌다.

진행 순서는 ▲국가무형문화제 ▲국악 공연 ▲성악 및 비보이 공연 ▲시민 참여형 노래자랑 ▲삼각산 설화극 뮤지컬 ▲외줄타기 공연으로 열렸다. 유미애 회장은 “올해로 두 번째 삼각산 소나무예술제가 강북구의 대표 명산인 삼각산 아래에서, 그리고 100년 된 1천여 그루의 소나무가 울창한 솔밭근린공원에서 전통예술의 향연을 펼치게 되어 기쁘다.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역사적으로 축적된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국악과 더불어 삼각산 소나무에도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은 “삼각산 소나무예술제 수준 높은 명창들의 공연을 열게 되어 축하한다. 앞으로 국악 문화 예술 발전을 기원하며, 국악을 위해 애써 주신 유미애 회장을 비롯한 강북구 전통문화 예술인들에게 응원해 드린다”라고 격려했다.

국악 공연에 이어 하이라이트로 강병기의 외줄타기를 선보이며 많은 박수갈채와 함께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행사 도중 비가 내리다 그치다 반복되는 사항에서 ‘제2회 삼각산 소나무예술제’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에서 1시부터 한복(개량 한복 포함)을 착용한 공연 관람객들과 공연에 참석한 모든 주민에게 솔잎 송편 시식과 턴블러 지참 시 솔잎차 시음 등이 제공되어 반응이 좋았다.

부대행사에는 소나무 사진 전시회(김영혁⋅유진홍 작가), 서당 체험, 전통 놀이 체험, 팔찌 만들기, A.I 체험, 소나무 네 컷! 사진, 소나무 시화전, 솜사탕 체험 등으로 진행되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제공해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제2회 삼각산소나무예술제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