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분야 토익 ‘TOPCIT’, 내년부터 기업 채용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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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9-06 07:45본문

소프트웨어(SW) 개발자 등 IT산업 종사자의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이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정식 시행된다.
이 시험은 IT기업, 대학, 정부기관이 인재 육성과 채용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37개 기업·대학·기관·군과 TOPCIT 활용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네오위즈게임즈, 더존IT그룹, 동부 CNI, 롯데정보통신, 벤처기업협회, 삼성SDS, 아시아나IDT, SK C&C, 엔씨소프트, LG CNS, 한글과컴퓨터 등 19개 기업과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등 14개 대학, 한국정보과학회 등 3개 학회 및 공군 등이다.
이들 기관은 TOPCIT 개발과 고도화에 참여하고, 채용과 재직자 역량 진단 등에 이 시험을 활용하기로 했다. 공군은 정보통신 장교를 선발할 때 이 시험을 적용할 계획이다.
MOU 체결식 이후에는 지난 6월29일 전국 23개 대학에서 시행된 제2회 대학생 TOPCIT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대상을 차지한 전남대 문형환 군 등 성적 우수자 31명은 총 4800만원의 장학금과 기업입사 특전 기회를 받는다.
네오위즈게임즈 등 15개 기업과 협회는 이들에게 채용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