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 농촌일손돕기 나서 > 지역 TOP뉴스

의정부시 호원2동 주민 40여명은 지난 10월 30일 자매결연지인 상주시 외서면을 찾아가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해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상주시 외서면과 교류를 하면서 농촌의 일손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하여 호원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각 자생단체 회원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이날 아침 일찍 호원2동을 출발한 봉사단 일행은 마중 나온 외서면 관계자들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외서면 특산품인 배 농장으로 찾아가서 따가운 가을 햇살 속에서 배와 콩 수확 작업을 함께 하였으며, 오후에는 외서면사무소의 요청으로 상주시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회인 제9회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를 관람하는 등 뜻 깊고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김윤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을 통한 농촌일손돕기와 직거래 활성화 등 교류를 통하여 농촌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유광식기자(yukwsi@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