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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서계학술문화제′ 24일 개최

서계 박세당 선생의 업적과 석천동의 가치 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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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10-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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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실학자 서계 박세당과 수락산 석천정사를 재조명하는 학술문화제가 오는 24일 14시 의정부시 장암동 소재 서계 박세당 고택 사랑채에서 개최된다.


(재)서계문화재단(이사장 박용우)이 주최하고 서계학술문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인걸)가 주관한다.


22일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의정부를 대표하는 역사인물 중 한 명인 박세당 선생의 업적과 석천동의 가치를 다시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석천동은 의정부시 장암동의 옛 이름이다. 


여기에는 석림사ㆍ석천정사ㆍ노강서원ㆍ박세당 고택 등 문화재들이 있다.


전철7호선 종점인 장암역에서 수락산으로 올라가다 보면 볼 수 있다.


학술제는 건국대 김기덕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순서는 의정부시립무용단(단장 이미숙)의 공연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예정 돼 있다.


먼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김학수 교수와 신한대학교 김남용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제목은 △′의리의 양성(釀成) 및 실천 공간으로서의 석천동′(김학수 교수)과 △′석천정사의 가치 재조명′(김남용 교수)이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도 기대된다.


여기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도현 교수 ▲신한대학교 임승희 교수 ▲홍재사상연구회 김해영 회장 ▲의정부문화원 박정근 사무국장이 참여한다.


박세당 선생(1629년-1703년)은 실학자이고 문과에 장원한 문신이다. 


당시 유학파들의 당쟁에 환멸을 느껴 관직을 버리고 고향에 내려와 평생 학문 연구와 제자 양성에만 힘썼다.


′서계선생집′, ′사변록′, ′색경′ 등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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