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가정의 달 맞아 ‘방아골 효잔치’열어
방학동 어르신들 150여명, 즐겁고 흥겨운 추억의 시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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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나연 기자 작성일 23-06-02 11:14본문
▴어버이날, 가정의 달을 맞아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한 효잔치에 지역 어린이들이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고 있는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상진)은 지난 5월 10일(수)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방학동 어르신들을 초대해 ‘방아골 효잔치’를 성대히 열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마주하며 이야기조차 편하게 나누지 못했던 시기였기에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3년 만에 어르신들을 한 자리에 모시게 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복지관에서 주관한 효잔치는 방아골어린이집, 산돌사회적협동조합, 파인트리, 방학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공연과 전통놀이, 전통찻집, 노래방, 사진촬영 등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준비한 음식을 나누면서 행사를 통해 한 평생 나보다는 가족을 위한 마음으로 살아온 동네 어르신들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도봉구의회 강신만 의장, 김선동 국민의힘 전 사무총장, 윤오 정의당 도봉구지역위원장, 도봉구의회 이태용⋅홍은정 의원, 김을상 방학1동 주민자치회장이 참석했으며, 방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봉지역자활센터, 방학2동 마장동우시장, 품-ⓘ 회원, 도깨비연방에서 행사를 위한 자원 활동과 함께 후원했다.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한상진 관장은 “어버이날,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효잔치를 준비했다”고 말하면서 “미래의 희망인 자식들을 위해 항상 고생하신 어르신들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귀한 발걸음으로 자리를 채워주신, 존경받아 마땅한 방학동 어르신들을 환영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효행사상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오늘 행사를 준비한 복지관에 감사한 마음이다. 어르신들이 더 살기 좋은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신만 의장은 “나라의 발전을 위해 근간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장수의 비결은 좋은 친구와 따뜻한 이웃이 함께 하는 것이다. 코로나로 위축된 마음에 활력을 되찾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효잔치는 150여명의 방학동 어르신들이 참여해 즐겁고 흥겨운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일촌공동체에서 위탁관리·운영하는 시설로,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이루는 방아골’이라는 비전아래, 저소득층 노인 무료급식 배달, 재가복지 서비스, 다문화가정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어버이날, 가정의 달을 맞아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한 효잔치에 후원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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