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7호선 개통연기, 안된다″.. 도지사의 사과와 약속 필요
양주시 국힘 당협, '양주시철도사업설명회' 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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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6-02 15:37본문
사진) 설명회 모습
국민의힘 양주시 당협(위원장 안기영)이 1일 '7호선 개통지연 대책, 양주시 철도사업설명회'에서 7호선의 조속한 추진을 경기도에 촉구했다.
양주시 경기섬유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안기영 위원장과 이영주ㆍ김민호 도의원, 정현호ㆍ강혜숙 시의원 그리고 경기도청 철도건설과 관계 공무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했다.
순서는 담당 공무원이 공사 현안을 먼저 설명하고 이에 대해 안 위원장과 시 도의원들이 의견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발언자들과 시민들 모두 다소 실망스럽고 흥분된 분위기였다.
이번 자리는 경기도가 토지보상 지연과 지장물 이설 등의 문제로 개통시기를 2025년에서 2026년 말로 연기하겠다고 밝힌 것에 따라 마련됐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실제로 나온 대책은 특별히 없었다.
참석자들은 ″경기도가 7400억원이 넘는 광역전철사업의 개통시기를 일방적으로 연기하는 것은 안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볼 때, 도지사가 공사 지연에 대해 사과하고 확실한 개통 시기를 약속을 해야 한다″며, 도의 무책임 행정을 성토했다.
특히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의 도지사가 공사 기공식 이후 단 한 번도 사업현장을 방문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며, 도지사의 무관심한 태도도 지적했다.
시민들은 현재 옥정-포천 구간의 조기개통을 위해 1공구의 조속한 공사 추진과 분리개통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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