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희망브릿지, 협력단체와 사랑의 희망 나눔 봉사 펼쳐
짜장면 300그릇 대접하는 봉사 통해 이웃과 소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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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나연 기자 작성일 23-04-09 20:15본문
▴김남희 이사장(앞줄 중앙)이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에 앞서 행사장을 찾은 내⋅외빈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키우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설립한 청소년희망브릿지(이사장 김남희)는 지난 4월 7일(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갈릴리교회에서 도봉구거주 청소년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짜장면 300그릇을 대접하는 ‘사랑의 희망 나눔 DAY’ 봉사를 진행했다.
김남희 이사장을 비롯한 청소년희망브릿지 회원 20여명의 재능기부활동으로 마련된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이 직접 짜장면을 조리해 주민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단체는 갈릴리교회, 태경씨엠종합건설, 도봉구자율방범연합대, 푸른나무재단북부지부, 경희대선덕체육관, 쌍문2⋅4동 주민센터, 도봉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신성교회, 송천동지역아동센터, 쌍문파출소 여성자율방범대, 청소년희망브릿지 등 도봉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12개 단체가 협력했다고 한다.
또한, 나눔이 진행되는 동안 식사장소를 제공한 갈릴리교회 김영복 담임목사는 식사를 마친 지역주민 전원에게 무료로 고급 커피를 제공해 참여자의 만족감을 높였다.
사랑의 희망 나눔 DAY에는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 도봉구의회 고금숙 의원, 지영미 쌍문2동장, 유영수 쌍문2동 주민자치회장, 심정보 도봉경찰서 발전협의회장, 박영기⋅이종익 이사, 오세옥 송천동지역아동센터장, 신성교회 이희수 담임목사 등이 행사장을 찾아 격려했다.
김남희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지난 3년 동안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청소년들과 어르신들께 용기를 드리고 싶어서 회원들과 작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하면서 “비록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맛있게 드시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갈릴리교회 김영복 담임목사는“가족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한 청소년희망브릿지 회원들의 열성에 감동했다. 지역사회에 행복 나눔을 위한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고자 커피봉사를 나섰다. 정성으로 만든 짜장면과 커피를 맛있게 드시는 주민들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김남희 이사장은 지난 1997년 노해파출소에서 여성자율방범대가 전국 최초로 공식 창단되면서 29년 간 방범대장을 맡아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환경조성을 육성해 왔다. 이어, 2022년 사단법인 청소년희망브릿지를 설립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희망나눔 DAY는 이날 갈릴리교회를 시작으로 4월 12일(수) 쌍문4동 현대아파트와 성원아파트 사이길에서 2차 봉사를, 5월 9일(화) 강북구 송천동 소재 신성교회에서 3차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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