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중 민주평통 도봉구협의회장, 국립 4⋅19 민주묘지 찾아 헌화
민주열사 업적 기리며 평화통일서예대전 성공적 개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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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나연 기자 작성일 23-04-15 11:41본문
▴오연중 민주평통 도봉구협의회장이 4·19혁명 기념일에 앞서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제63주년 4⋅19기념일을 닷새 앞둔 4월 14일(금) 오전 11시 30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도봉구협의회 오연중 회장이 자문위원들과 함께 수유리에 있는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추모하고 헌화했다. 도봉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은 4⋅19혁명 희생자, 공로자 등이 잠들어 있는 민주묘지에서 4⋅19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며 민주열사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 헌화에는 오연중 회장을 비롯해 고영선 수석부회장, 오정희 부회장, 김광수⋅조숙자⋅송석례 고문, 김수일⋅정길호 중앙상임위원, 양원식 제2지회장, 이병숙 여성분과위원장, 최정원 문화예술분과위원장 등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여해 추모했다. 자문위원들은 한 결 같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 민주열사의 높은 뜻을 기리는 한편, 4·19혁명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오연중 회장은 헌화를 마친 후 방명록에 “님들의 숭고한 애국정신 깊이 새기겠습니다”라는 글을 눌러 쓰고 “숭고한 4·19혁명의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에 자문위원들과 함께 민주묘지를 찾아 헌화하게 되니 감회가 남다르다”고 술회하면서 “4·19정신은 우리 자문위원들이 잊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치이자 자산이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공헌했던 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반드시 4·19정신으로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연중 회장은 현재 도봉구협의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국 공모의 ‘제9회 평화통일서예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당부하면서 지금까지 해온 업적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음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수년간 4·19정신을 기려온 강북구는 4월 8일부터 19일까지 4·19민주묘지와 강북구 일원에서 전국카툰공모전, 전국학생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 전국대학생토론대회 등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4·19혁명국민문화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인 1960년 4·19혁명의 뜻을 기리며 전세대가 문화로 소통하는 화합의 축제로 자리하고 있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강북구는 지난 달 16일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어,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는 19일 당일 오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오연중 민주평통 도봉구협의회장(앞줄 중앙)과 자문위원들이 국립4·19민주묘지에서 헌화를 하기 위해 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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